<앵커 멘트>
명절이면 극장도 대목인데요.
요즘 극장은 거대 자본들이 소유해 복합 상영관 등으로 바뀌었지만 향수에 젖게 하는 옛날식 극장이 되살아났습니다.
추억의 극장으로 이만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장날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이는 장터 한 귀퉁이….
호객꾼의 안내로 들어선 극장 안에는 그 옛날, 그 시절 영화 포스터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객석은 어느새 흰 서리가 내려앉은 관객들로 채워지고,
<녹취>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 "싸워서 돌아가는 길은 싸워서 이기는 길밖에 없다."
흑백 화면 속 영화는 관객들을 데리고 수십 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인터뷰> 정경근(83세/충주시 교현동) : "예, (옛 기억이)나요. 세월이 그만치 많이 지났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비좁은 의자에 변변치 못한 시설이었지만, 옛 극장은 투박했기에 더욱 정감이 갑니다.
<인터뷰> 원용두(77세/충주시 교현동) : "극장 시설은 뭐 별거 없었죠. 그냥 창고 다듬어 놓은 거나 다름없었죠. 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충주자유극장'은 1970년대 극장의 모습을 재현해 노년층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정서적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하춘(60세/충주시 용산동) : "그때 당시 명절이면 줄을 섰었어요.(추석 개봉 영화) 그런 거 보느냐고."
시장에 등장한 옛 극장이 빛바랜 사진처럼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명절이면 극장도 대목인데요.
요즘 극장은 거대 자본들이 소유해 복합 상영관 등으로 바뀌었지만 향수에 젖게 하는 옛날식 극장이 되살아났습니다.
추억의 극장으로 이만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장날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이는 장터 한 귀퉁이….
호객꾼의 안내로 들어선 극장 안에는 그 옛날, 그 시절 영화 포스터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객석은 어느새 흰 서리가 내려앉은 관객들로 채워지고,
<녹취>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 "싸워서 돌아가는 길은 싸워서 이기는 길밖에 없다."
흑백 화면 속 영화는 관객들을 데리고 수십 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인터뷰> 정경근(83세/충주시 교현동) : "예, (옛 기억이)나요. 세월이 그만치 많이 지났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비좁은 의자에 변변치 못한 시설이었지만, 옛 극장은 투박했기에 더욱 정감이 갑니다.
<인터뷰> 원용두(77세/충주시 교현동) : "극장 시설은 뭐 별거 없었죠. 그냥 창고 다듬어 놓은 거나 다름없었죠. 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충주자유극장'은 1970년대 극장의 모습을 재현해 노년층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정서적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하춘(60세/충주시 용산동) : "그때 당시 명절이면 줄을 섰었어요.(추석 개봉 영화) 그런 거 보느냐고."
시장에 등장한 옛 극장이 빛바랜 사진처럼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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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살아난 추억의 옛 극장
-
- 입력 2012-10-02 12:58:40
<앵커 멘트>
명절이면 극장도 대목인데요.
요즘 극장은 거대 자본들이 소유해 복합 상영관 등으로 바뀌었지만 향수에 젖게 하는 옛날식 극장이 되살아났습니다.
추억의 극장으로 이만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장날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이는 장터 한 귀퉁이….
호객꾼의 안내로 들어선 극장 안에는 그 옛날, 그 시절 영화 포스터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객석은 어느새 흰 서리가 내려앉은 관객들로 채워지고,
<녹취>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 "싸워서 돌아가는 길은 싸워서 이기는 길밖에 없다."
흑백 화면 속 영화는 관객들을 데리고 수십 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인터뷰> 정경근(83세/충주시 교현동) : "예, (옛 기억이)나요. 세월이 그만치 많이 지났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비좁은 의자에 변변치 못한 시설이었지만, 옛 극장은 투박했기에 더욱 정감이 갑니다.
<인터뷰> 원용두(77세/충주시 교현동) : "극장 시설은 뭐 별거 없었죠. 그냥 창고 다듬어 놓은 거나 다름없었죠. 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충주자유극장'은 1970년대 극장의 모습을 재현해 노년층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정서적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하춘(60세/충주시 용산동) : "그때 당시 명절이면 줄을 섰었어요.(추석 개봉 영화) 그런 거 보느냐고."
시장에 등장한 옛 극장이 빛바랜 사진처럼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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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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