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투표방해 진상조사위 구성”…새누리 “사실무근”

입력 2012.10.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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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전 청년위원장이 제기한 투표 방해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3선의 양승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해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실제로 투표 방해 행위를 했는지를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새누리당 전 청년위원장 손 모씨가 자필 진술서를 통해 지난해 4월 27일 김해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으로부터 김태호 후보에게 1억 원을 전달하라는 요청을 받고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들은 손씨가 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창원터널 주변에 차량을 대거 동원해 교통체증을 유발함으로써 근로자들이 투표 참여를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 측은 전혀 실체가 없는 주장으로 해명할 가치조차 없는 일방적인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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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새누리 투표방해 진상조사위 구성”…새누리 “사실무근”
    • 입력 2012-10-02 17:17:45
    정치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전 청년위원장이 제기한 투표 방해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3선의 양승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해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실제로 투표 방해 행위를 했는지를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새누리당 전 청년위원장 손 모씨가 자필 진술서를 통해 지난해 4월 27일 김해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으로부터 김태호 후보에게 1억 원을 전달하라는 요청을 받고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들은 손씨가 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창원터널 주변에 차량을 대거 동원해 교통체증을 유발함으로써 근로자들이 투표 참여를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 측은 전혀 실체가 없는 주장으로 해명할 가치조차 없는 일방적인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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