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퇴직자 취업심사 부실…“요식행위 불과”

입력 2012.10.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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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의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제도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이 농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농식품부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퇴직 공무원의 민간기업 취업승인 요청 22건 중 1건만 제외하고 모두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농식품부 사전 심사에서 취업 승인을 받은 21건 중 3건은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지 못했습니다.

농식품부 퇴직 공무원 9명은 취업 심사도 받지 않고 취업해 행정안전부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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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퇴직자 취업심사 부실…“요식행위 불과”
    • 입력 2012-10-02 17:53:52
    경제
농림수산식품부의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제도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이 농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농식품부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퇴직 공무원의 민간기업 취업승인 요청 22건 중 1건만 제외하고 모두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농식품부 사전 심사에서 취업 승인을 받은 21건 중 3건은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지 못했습니다. 농식품부 퇴직 공무원 9명은 취업 심사도 받지 않고 취업해 행정안전부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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