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한반도, 통일을 응원합니다”

입력 2012.10.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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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관계 경색 속에도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응원 메시지들을 받기 위해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돌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받은 통일 기원 메시지들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요?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강산이 보고 싶고, 북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6.25 전쟁으로 한반도의 허리가 잘린 지 60여년, 시민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입니다.

<녹취> "통일 응원하는 메시지 받는 캠페인이에요. 써 주시고 사진 1장만 부탁드려요."

대학생과 직장인 20여 명이 시민들을 상대로 통일 염원 메시지를 받기 시작한 것은 석 달 전부터입니다.

통일이 되면 경의선 신촌역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 신의주까지 가자는 생각에서 캠페인을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구하라(대학생) : "두 나라가 하나가 되면 땅도 두 배, 인구도 두 배, 외교력도 두 배가 되니까."

서울과 부산, 경주 등 국내는 물론 일본 도쿄, 오사카 등도 자비를 들여 방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한반도 통일 응원 메시지만도 5백여 개나 됩니다.

<인터뷰> 김은진(직장인) : " 해외에 있는 사람들한테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국이 통일되면 아시아에 평화가 올 수도 있고 우리가 통일을 원하니까 응원해 달라는 취지입니다."

이들은 내년부터는 중국과 몽골 등지를 돌며 2018년까지 아시아 전역 70만 명에게 통일 염원 메시지를 받겠다는 당찬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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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된 한반도, 통일을 응원합니다”
    • 입력 2012-10-03 1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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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관계 경색 속에도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응원 메시지들을 받기 위해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돌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받은 통일 기원 메시지들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요?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강산이 보고 싶고, 북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6.25 전쟁으로 한반도의 허리가 잘린 지 60여년, 시민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입니다. <녹취> "통일 응원하는 메시지 받는 캠페인이에요. 써 주시고 사진 1장만 부탁드려요." 대학생과 직장인 20여 명이 시민들을 상대로 통일 염원 메시지를 받기 시작한 것은 석 달 전부터입니다. 통일이 되면 경의선 신촌역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 신의주까지 가자는 생각에서 캠페인을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구하라(대학생) : "두 나라가 하나가 되면 땅도 두 배, 인구도 두 배, 외교력도 두 배가 되니까." 서울과 부산, 경주 등 국내는 물론 일본 도쿄, 오사카 등도 자비를 들여 방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한반도 통일 응원 메시지만도 5백여 개나 됩니다. <인터뷰> 김은진(직장인) : " 해외에 있는 사람들한테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국이 통일되면 아시아에 평화가 올 수도 있고 우리가 통일을 원하니까 응원해 달라는 취지입니다." 이들은 내년부터는 중국과 몽골 등지를 돌며 2018년까지 아시아 전역 70만 명에게 통일 염원 메시지를 받겠다는 당찬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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