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깊어가는 가을밤 주한 외교관들이 창덕궁을 거닐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체험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름을 지난 달빛이 은은하고도 짙게 드리워진 밤.
가장 오랫동안 조선왕들이 국사를 돌보았던 곳.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궁궐 해설사 : "이 궁궐은 1910년 대한제국이 끝날때까지 마지막 궁궐이었습니다"
세계 문화유산이기도 한 창덕궁에서의 달빛 기행은 봄부터 가을사이에 20여 차례만 열립니다.
이 행사에 초청된 31개 나라 주한외교사절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낮에는 볼 수 없는 비경을 경험합니다.
규장각이 있던 주합루는 고요함 속에 고고한 멋을 발하고 임금이 낚시를 즐기던 부용지는 정자를 품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랑소와 봉땅(주한벨기에대사) : "정말 유익하고 가슴을 울리는 밤입니다.문화적 뿌리의 신비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참가자들은 조선 최고의 건축과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국악의 그윽함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성 김(주한 미 대사) : "한국의 풍성한 문화와 역사,전통을 매우 깊게 느낄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한 낮의 번잡함을 벗어난 궁궐은 감춰졌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가을 밤 달빛 속에 더욱 빛났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주한 외교관들이 창덕궁을 거닐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체험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름을 지난 달빛이 은은하고도 짙게 드리워진 밤.
가장 오랫동안 조선왕들이 국사를 돌보았던 곳.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궁궐 해설사 : "이 궁궐은 1910년 대한제국이 끝날때까지 마지막 궁궐이었습니다"
세계 문화유산이기도 한 창덕궁에서의 달빛 기행은 봄부터 가을사이에 20여 차례만 열립니다.
이 행사에 초청된 31개 나라 주한외교사절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낮에는 볼 수 없는 비경을 경험합니다.
규장각이 있던 주합루는 고요함 속에 고고한 멋을 발하고 임금이 낚시를 즐기던 부용지는 정자를 품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랑소와 봉땅(주한벨기에대사) : "정말 유익하고 가슴을 울리는 밤입니다.문화적 뿌리의 신비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참가자들은 조선 최고의 건축과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국악의 그윽함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성 김(주한 미 대사) : "한국의 풍성한 문화와 역사,전통을 매우 깊게 느낄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한 낮의 번잡함을 벗어난 궁궐은 감춰졌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가을 밤 달빛 속에 더욱 빛났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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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사초롱과 달빛 따라 고궁을 걷다
-
- 입력 2012-10-04 22:05:27
<앵커 멘트>
깊어가는 가을밤 주한 외교관들이 창덕궁을 거닐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체험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름을 지난 달빛이 은은하고도 짙게 드리워진 밤.
가장 오랫동안 조선왕들이 국사를 돌보았던 곳.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궁궐 해설사 : "이 궁궐은 1910년 대한제국이 끝날때까지 마지막 궁궐이었습니다"
세계 문화유산이기도 한 창덕궁에서의 달빛 기행은 봄부터 가을사이에 20여 차례만 열립니다.
이 행사에 초청된 31개 나라 주한외교사절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낮에는 볼 수 없는 비경을 경험합니다.
규장각이 있던 주합루는 고요함 속에 고고한 멋을 발하고 임금이 낚시를 즐기던 부용지는 정자를 품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랑소와 봉땅(주한벨기에대사) : "정말 유익하고 가슴을 울리는 밤입니다.문화적 뿌리의 신비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참가자들은 조선 최고의 건축과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국악의 그윽함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성 김(주한 미 대사) : "한국의 풍성한 문화와 역사,전통을 매우 깊게 느낄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한 낮의 번잡함을 벗어난 궁궐은 감춰졌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가을 밤 달빛 속에 더욱 빛났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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