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라디오21' 편성본부장 양경숙 씨가 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단 지원에 거액을 썼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을 대검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공안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에서 지난주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1월 민주당 전당대회 무렵 양 씨가 박지원 원내대표를 돕기 위해 평소 관리하던 카페 지기와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모바일 선거인단 27만여 명을 모집했고, 그 경비로 수억 원을 썼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월 민주당 전당대회 직전에도 양 씨가 이해찬 후보 캠프를 돕던 한 인터넷 언론사 간부의 지원 요청을 받아 4만여 명의 모바일 선거인단을 모집했고, 경비로 수억 원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에서 지난주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1월 민주당 전당대회 무렵 양 씨가 박지원 원내대표를 돕기 위해 평소 관리하던 카페 지기와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모바일 선거인단 27만여 명을 모집했고, 그 경비로 수억 원을 썼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월 민주당 전당대회 직전에도 양 씨가 이해찬 후보 캠프를 돕던 한 인터넷 언론사 간부의 지원 요청을 받아 4만여 명의 모바일 선거인단을 모집했고, 경비로 수억 원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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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경숙, ‘모바일 경선단 지원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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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5 06:08:46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라디오21' 편성본부장 양경숙 씨가 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단 지원에 거액을 썼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을 대검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공안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에서 지난주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1월 민주당 전당대회 무렵 양 씨가 박지원 원내대표를 돕기 위해 평소 관리하던 카페 지기와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모바일 선거인단 27만여 명을 모집했고, 그 경비로 수억 원을 썼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월 민주당 전당대회 직전에도 양 씨가 이해찬 후보 캠프를 돕던 한 인터넷 언론사 간부의 지원 요청을 받아 4만여 명의 모바일 선거인단을 모집했고, 경비로 수억 원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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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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