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후보 TV토론회 난타전…롬니 판정승
입력 2012.10.05 (07:59)
수정 2012.10.05 (08: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열린 미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는 달변가인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롬니후보의 공세에 밀려 시종일관 고전했습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격차를 벌이던 오바마 진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짧은 악수에 이은 덕담, 두 후보는 곧바로 서로의 정책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는 공화당 롬니후보는 오바마 4년은 고실업과 경기부진의 연속이었다고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롬니(미 공화당 대선후보) : "그동안 미국이 걸어온 길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은 4년전 출마했을때와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달변가인 오바마는 시종일관 방어에 치중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 민주당 대선후보) : "일자리 2천3백만 개를 만들었고 재정 적자로 흑자로 돌렸습니다. 경제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토론회 내내 재정 적자 해결과 일자리 창출. 건강 보험 폐지 여부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롬니(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 " '건강보험 개혁법'도 손볼 겁니다.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존경심을 담아서 그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좋아요, 좋습니다."
CNN은 토론을 지켜본 유권자의 67%가 롬니의 판정승이란 평가를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첫 토론결과가 두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후속 여론조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는 16일과 22일 두 차례 더 토론을 벌입니다.
롬니 진영은 추격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환호했지만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던 오바마 대통령측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어제 열린 미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는 달변가인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롬니후보의 공세에 밀려 시종일관 고전했습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격차를 벌이던 오바마 진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짧은 악수에 이은 덕담, 두 후보는 곧바로 서로의 정책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는 공화당 롬니후보는 오바마 4년은 고실업과 경기부진의 연속이었다고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롬니(미 공화당 대선후보) : "그동안 미국이 걸어온 길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은 4년전 출마했을때와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달변가인 오바마는 시종일관 방어에 치중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 민주당 대선후보) : "일자리 2천3백만 개를 만들었고 재정 적자로 흑자로 돌렸습니다. 경제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토론회 내내 재정 적자 해결과 일자리 창출. 건강 보험 폐지 여부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롬니(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 " '건강보험 개혁법'도 손볼 겁니다.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존경심을 담아서 그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좋아요, 좋습니다."
CNN은 토론을 지켜본 유권자의 67%가 롬니의 판정승이란 평가를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첫 토론결과가 두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후속 여론조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는 16일과 22일 두 차례 더 토론을 벌입니다.
롬니 진영은 추격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환호했지만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던 오바마 대통령측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대선 후보 TV토론회 난타전…롬니 판정승
-
- 입력 2012-10-05 07:59:50
- 수정2012-10-05 08:19:30
<앵커 멘트>
어제 열린 미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는 달변가인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롬니후보의 공세에 밀려 시종일관 고전했습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격차를 벌이던 오바마 진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짧은 악수에 이은 덕담, 두 후보는 곧바로 서로의 정책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는 공화당 롬니후보는 오바마 4년은 고실업과 경기부진의 연속이었다고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롬니(미 공화당 대선후보) : "그동안 미국이 걸어온 길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은 4년전 출마했을때와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달변가인 오바마는 시종일관 방어에 치중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 민주당 대선후보) : "일자리 2천3백만 개를 만들었고 재정 적자로 흑자로 돌렸습니다. 경제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토론회 내내 재정 적자 해결과 일자리 창출. 건강 보험 폐지 여부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롬니(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 " '건강보험 개혁법'도 손볼 겁니다.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존경심을 담아서 그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좋아요, 좋습니다."
CNN은 토론을 지켜본 유권자의 67%가 롬니의 판정승이란 평가를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첫 토론결과가 두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후속 여론조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는 16일과 22일 두 차례 더 토론을 벌입니다.
롬니 진영은 추격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환호했지만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던 오바마 대통령측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
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최규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