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수급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정부 융자를 받아 '해외농업개발사업'에 나선 업체들이 현지에서 확보한 곡물을 국내에 거의 반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국회 농식품위 황주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해외농업 개발사업을 위해 정부가 2009년부터 27개 업체에 865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했지만 국내 반입 실적이 있는 기업은 6개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27개 기업이 해외에서 확보한 곡물은 모두 19만 9천 톤이었지만, 이 가운에 0.4%인 804톤 만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상위 5대 기업의 국내 반입 실적은 단 1톤도 없었습니다.
황주홍 의원은 이에 대해 현지 확보 농산물의 일정 물량을 국내에 의무적으로 반입하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국회 농식품위 황주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해외농업 개발사업을 위해 정부가 2009년부터 27개 업체에 865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했지만 국내 반입 실적이 있는 기업은 6개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27개 기업이 해외에서 확보한 곡물은 모두 19만 9천 톤이었지만, 이 가운에 0.4%인 804톤 만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상위 5대 기업의 국내 반입 실적은 단 1톤도 없었습니다.
황주홍 의원은 이에 대해 현지 확보 농산물의 일정 물량을 국내에 의무적으로 반입하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외농업개발사업, 확보 곡물 0.4%만 국내 반입”
-
- 입력 2012-10-05 11:06:01
곡물수급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정부 융자를 받아 '해외농업개발사업'에 나선 업체들이 현지에서 확보한 곡물을 국내에 거의 반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국회 농식품위 황주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해외농업 개발사업을 위해 정부가 2009년부터 27개 업체에 865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했지만 국내 반입 실적이 있는 기업은 6개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27개 기업이 해외에서 확보한 곡물은 모두 19만 9천 톤이었지만, 이 가운에 0.4%인 804톤 만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상위 5대 기업의 국내 반입 실적은 단 1톤도 없었습니다.
황주홍 의원은 이에 대해 현지 확보 농산물의 일정 물량을 국내에 의무적으로 반입하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허솔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