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헝가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감자들에게 교도소 수용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어 화젭니다.
<리포트>
헝가리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단체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 8시간씩 일을 하며 한 달 90유로를 받는데요, 이 돈은 교도소 식대로 들어갑니다.
<인터뷰> 발로흐(법무부 장관) : "교소도에 한 명을 수감하는데 하루 7-8유로가 듭니다. 수감자들이 노동으로 이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도록 하는게 좋겠죠."
부족한 수용 시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건물을 교도소로 개조하는 데도 수감자들이 동원됩니다.
성실하게 일하면 더 많은 면회 기회가 허용되고 심지어 감형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익명의 죄수 : "열심히 일하면 감형을 받을 수 있어서 9월이면 출소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헝가리의 교도소 인근에는 십 여개의 공장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한데요.
<인터뷰> 베아 보조(교도소 책임자) : "수감자들에겐 최저임금의 1/3만 지급해도 되기 때문에 기업 측은 이득입니다."
그러나 적은 임금을 대가로 노동을 시키는 것은 수감자들을 노예 취급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헝가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감자들에게 교도소 수용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어 화젭니다.
<리포트>
헝가리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단체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 8시간씩 일을 하며 한 달 90유로를 받는데요, 이 돈은 교도소 식대로 들어갑니다.
<인터뷰> 발로흐(법무부 장관) : "교소도에 한 명을 수감하는데 하루 7-8유로가 듭니다. 수감자들이 노동으로 이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도록 하는게 좋겠죠."
부족한 수용 시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건물을 교도소로 개조하는 데도 수감자들이 동원됩니다.
성실하게 일하면 더 많은 면회 기회가 허용되고 심지어 감형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익명의 죄수 : "열심히 일하면 감형을 받을 수 있어서 9월이면 출소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헝가리의 교도소 인근에는 십 여개의 공장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한데요.
<인터뷰> 베아 보조(교도소 책임자) : "수감자들에겐 최저임금의 1/3만 지급해도 되기 때문에 기업 측은 이득입니다."
그러나 적은 임금을 대가로 노동을 시키는 것은 수감자들을 노예 취급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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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소자들 교도소 수용비 본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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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5 13:05:03
<앵커 멘트>
헝가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감자들에게 교도소 수용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어 화젭니다.
<리포트>
헝가리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단체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 8시간씩 일을 하며 한 달 90유로를 받는데요, 이 돈은 교도소 식대로 들어갑니다.
<인터뷰> 발로흐(법무부 장관) : "교소도에 한 명을 수감하는데 하루 7-8유로가 듭니다. 수감자들이 노동으로 이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도록 하는게 좋겠죠."
부족한 수용 시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건물을 교도소로 개조하는 데도 수감자들이 동원됩니다.
성실하게 일하면 더 많은 면회 기회가 허용되고 심지어 감형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익명의 죄수 : "열심히 일하면 감형을 받을 수 있어서 9월이면 출소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헝가리의 교도소 인근에는 십 여개의 공장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한데요.
<인터뷰> 베아 보조(교도소 책임자) : "수감자들에겐 최저임금의 1/3만 지급해도 되기 때문에 기업 측은 이득입니다."
그러나 적은 임금을 대가로 노동을 시키는 것은 수감자들을 노예 취급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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