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 장애인체전 육상 100m 9년 연속 우승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던 전민재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전민재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뇌병변장애 부문 여자 100ｍ 결승에서 15초67로 우승했습니다.

내일 200ｍ에 출전하는 전민재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서 400ｍ까지 3종목에 출전해 8번째 3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전민재는 지난 2004년부터 2년 연속 100미터와 200미터,400미터 우승으로 3관왕에 올랐고, 지난 2006년 400미터 우승을 놓친 것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런던장애인 올림픽 휠체어 육상 400ｍ에 나갔던 정동호는 남자 100ｍ에서 15초35으로 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