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광주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멧돼지는 경찰과 한 시간 대치한 끝에 실탄 12발을 맞고서야 죽었습니다.
백 킬로그램이 넘는 수컷 멧돼지여서 하마터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의 한 공장.
울타리 안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제멋대로 뛰어다닙니다.
밖으로 나가려고 철제 울타리를 힘껏 들이받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개 다섯 마리를 쓰러뜨릴 수 있는 분량의 마취제를 맞고도 멧돼지의 난동은 계속됩니다.
결국, 한 시간 대치 끝에 경찰은 멧돼지에 실탄을 쏩니다.
멧돼지는 실탄 12발을 맞고서야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경찰 주차장 : "가로 질렀다가 이쪽으로 자주 오더라고요. 직원하고 둘이 여기 서서 오는 것을 바로 각 네 발씩 쏘고..."
사살된 멧돼지는 컷으로 몸길이 140센티미터에 100 킬로그램이 넘습니다.
멧돼지 사살 현장에서 불과 30여 미터 떨어진 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유괴호 : "막 뛰어다니는데 나를 받을까봐서 문 잠그고 그랬어요. 개 물린 거 보고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순찰 과정에서 멧돼지를 발견하고, 인근 공장 울타리 안으로 몰아넣어 시민들은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광주와 인접한 야산에서 서식하던 멧돼지가 먹이를 구하러 천변을 따라 도심 깊숙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광주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멧돼지는 경찰과 한 시간 대치한 끝에 실탄 12발을 맞고서야 죽었습니다.
백 킬로그램이 넘는 수컷 멧돼지여서 하마터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의 한 공장.
울타리 안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제멋대로 뛰어다닙니다.
밖으로 나가려고 철제 울타리를 힘껏 들이받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개 다섯 마리를 쓰러뜨릴 수 있는 분량의 마취제를 맞고도 멧돼지의 난동은 계속됩니다.
결국, 한 시간 대치 끝에 경찰은 멧돼지에 실탄을 쏩니다.
멧돼지는 실탄 12발을 맞고서야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경찰 주차장 : "가로 질렀다가 이쪽으로 자주 오더라고요. 직원하고 둘이 여기 서서 오는 것을 바로 각 네 발씩 쏘고..."
사살된 멧돼지는 컷으로 몸길이 140센티미터에 100 킬로그램이 넘습니다.
멧돼지 사살 현장에서 불과 30여 미터 떨어진 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유괴호 : "막 뛰어다니는데 나를 받을까봐서 문 잠그고 그랬어요. 개 물린 거 보고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순찰 과정에서 멧돼지를 발견하고, 인근 공장 울타리 안으로 몰아넣어 시민들은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광주와 인접한 야산에서 서식하던 멧돼지가 먹이를 구하러 천변을 따라 도심 깊숙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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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도심서 멧돼지 출몰…먹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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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1 09:16:02
<앵커 멘트>
광주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멧돼지는 경찰과 한 시간 대치한 끝에 실탄 12발을 맞고서야 죽었습니다.
백 킬로그램이 넘는 수컷 멧돼지여서 하마터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의 한 공장.
울타리 안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제멋대로 뛰어다닙니다.
밖으로 나가려고 철제 울타리를 힘껏 들이받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개 다섯 마리를 쓰러뜨릴 수 있는 분량의 마취제를 맞고도 멧돼지의 난동은 계속됩니다.
결국, 한 시간 대치 끝에 경찰은 멧돼지에 실탄을 쏩니다.
멧돼지는 실탄 12발을 맞고서야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경찰 주차장 : "가로 질렀다가 이쪽으로 자주 오더라고요. 직원하고 둘이 여기 서서 오는 것을 바로 각 네 발씩 쏘고..."
사살된 멧돼지는 컷으로 몸길이 140센티미터에 100 킬로그램이 넘습니다.
멧돼지 사살 현장에서 불과 30여 미터 떨어진 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유괴호 : "막 뛰어다니는데 나를 받을까봐서 문 잠그고 그랬어요. 개 물린 거 보고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순찰 과정에서 멧돼지를 발견하고, 인근 공장 울타리 안으로 몰아넣어 시민들은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광주와 인접한 야산에서 서식하던 멧돼지가 먹이를 구하러 천변을 따라 도심 깊숙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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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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