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휴일 보안 무방비…3단계 검색 뚫려
입력 2012.10.16 (07:57)
수정 2012.10.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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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4일 발생한 정부중앙청사 방화 사건으로 정부가 뒤늦게 보안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위조된 신분증 하나로 정부 청사의 3단계 검색 시스템이 뚫릴 정도로 청사 보안은 허술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중앙청사 출입문 앞.
방화사건 이후 청사 외곽부터 보안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녹취> 의경 : "출입증 확인하겠습니다. 신분증 패용하시고 동행해서 안내소로 들어가세요."
경찰과 의경이 검문하는 외부 출입문을 통과하고, 금속탐지기를 거친 뒤, 전자 인식장치가 있는 신분증이 있어야만 청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범행 당시엔 금속탐지기는 꺼져있고, 보안 게이트 한 곳이 열려 있어 피의자가 손쉽게 들어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녹취> 정부청사 관계자 : "우리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정부 마크를 살짝 가리고 내미니까 방호원이 잘못 봤는데..."
가짜 신분증을 최종적으로 걸러내는 전자 시스템도 휴일엔 민원인이 없고 가족 출입이 많다는 이유로 문 하나가 그냥 개방돼 있었습니다.
불을 지른 김 모씨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위조한 출입증에, 3단계 검색 시스템이 뚫릴 정도로 보안이 허술했습니다.
<인터뷰> 강상문(종로경찰서 형사과장) : "출입증을 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원확인 절차 없이 출입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정부는 뒤늦게 모든 출입구에 단계적으로 전자 출입시스템을 설치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지난 14일 발생한 정부중앙청사 방화 사건으로 정부가 뒤늦게 보안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위조된 신분증 하나로 정부 청사의 3단계 검색 시스템이 뚫릴 정도로 청사 보안은 허술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중앙청사 출입문 앞.
방화사건 이후 청사 외곽부터 보안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녹취> 의경 : "출입증 확인하겠습니다. 신분증 패용하시고 동행해서 안내소로 들어가세요."
경찰과 의경이 검문하는 외부 출입문을 통과하고, 금속탐지기를 거친 뒤, 전자 인식장치가 있는 신분증이 있어야만 청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범행 당시엔 금속탐지기는 꺼져있고, 보안 게이트 한 곳이 열려 있어 피의자가 손쉽게 들어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녹취> 정부청사 관계자 : "우리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정부 마크를 살짝 가리고 내미니까 방호원이 잘못 봤는데..."
가짜 신분증을 최종적으로 걸러내는 전자 시스템도 휴일엔 민원인이 없고 가족 출입이 많다는 이유로 문 하나가 그냥 개방돼 있었습니다.
불을 지른 김 모씨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위조한 출입증에, 3단계 검색 시스템이 뚫릴 정도로 보안이 허술했습니다.
<인터뷰> 강상문(종로경찰서 형사과장) : "출입증을 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원확인 절차 없이 출입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정부는 뒤늦게 모든 출입구에 단계적으로 전자 출입시스템을 설치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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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4일 발생한 정부중앙청사 방화 사건으로 정부가 뒤늦게 보안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위조된 신분증 하나로 정부 청사의 3단계 검색 시스템이 뚫릴 정도로 청사 보안은 허술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중앙청사 출입문 앞.
방화사건 이후 청사 외곽부터 보안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녹취> 의경 : "출입증 확인하겠습니다. 신분증 패용하시고 동행해서 안내소로 들어가세요."
경찰과 의경이 검문하는 외부 출입문을 통과하고, 금속탐지기를 거친 뒤, 전자 인식장치가 있는 신분증이 있어야만 청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범행 당시엔 금속탐지기는 꺼져있고, 보안 게이트 한 곳이 열려 있어 피의자가 손쉽게 들어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녹취> 정부청사 관계자 : "우리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정부 마크를 살짝 가리고 내미니까 방호원이 잘못 봤는데..."
가짜 신분증을 최종적으로 걸러내는 전자 시스템도 휴일엔 민원인이 없고 가족 출입이 많다는 이유로 문 하나가 그냥 개방돼 있었습니다.
불을 지른 김 모씨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위조한 출입증에, 3단계 검색 시스템이 뚫릴 정도로 보안이 허술했습니다.
<인터뷰> 강상문(종로경찰서 형사과장) : "출입증을 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원확인 절차 없이 출입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정부는 뒤늦게 모든 출입구에 단계적으로 전자 출입시스템을 설치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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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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