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 통합·경제 정책 행보 이어가

입력 2012.10.16 (07:57) 수정 2012.10.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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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통합을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마항쟁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경남을 찾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후보) :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위해 저와 새누리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윤수 전 의원 등 동교동계와 상도동계 전 의원 20여 명은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은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민주화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 "경제민주화는 결코 기업을 옥죄는 조치가 아닙니다. 한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 일종의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십시오."



IT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선 인터넷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자신이 위원장인 일자리혁명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뒤, 가계부채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뇌종양에 걸려 투병중인 한혜경씨를 만나 위로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노동자가 직업병 여부를 입증해야 하는 산재 판정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후보) : "기업도 이제 생산성 향상에만 투자하기 보다는 노동자와 사람의 안전에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 후보는 오늘은 3~40대 직장인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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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16 07:57:41
    • 수정2012-10-16 0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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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은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통합을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마항쟁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경남을 찾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후보) :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위해 저와 새누리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윤수 전 의원 등 동교동계와 상도동계 전 의원 20여 명은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은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민주화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 "경제민주화는 결코 기업을 옥죄는 조치가 아닙니다. 한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 일종의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십시오."

IT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선 인터넷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자신이 위원장인 일자리혁명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뒤, 가계부채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뇌종양에 걸려 투병중인 한혜경씨를 만나 위로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노동자가 직업병 여부를 입증해야 하는 산재 판정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후보) : "기업도 이제 생산성 향상에만 투자하기 보다는 노동자와 사람의 안전에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 후보는 오늘은 3~40대 직장인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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