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반려동물…“새 가족 기다려요”
입력 2012.10.16 (07:57)
수정 2012.10.16 (0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족처럼 키우는 동물, 반려동물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버려지는 동물도 연간 10만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기동물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서울시의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호동물 입양센터.
칸마다 버려진 동물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런 개나 고양이를 구조해달라는 요청이 하루에만 10여 건, 모두 응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한서영(동물사랑실천협회 간사) : "자기가 키우던 개나 고양이인데 못 키울 거 같으니까 여기서 데려가면 안되냐고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는 거 같아요."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 9만 6천여 마리 가운데 46%인 4만 4천 마리는 결국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됐습니다.
주인을 되찾거나 입양된 경우는 36%에 불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입양률을 높이는 것이 유기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어제 문을 연 유기동물 입양센터도 옛 주인 대신 새 주인 찾아주기에 주력합니다.
건강한 강아지를 주 대상으로 피부병이나 기생충은 없는지, 일주일간 살핀 뒤 예방접종과 치료까지 무료로 해줍니다.
<인터뷰> 정상훈(반려동물 입원센터) : "사람을 잘 따르는데도 불구하고 사람한테 상처받고 버려진 동물들이거든요 상처만 잘 치유하면 안 그런 동물과 성격은 다르지 않고요."
사람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교정 훈련도 받기 때문에 쉽게 새 주인에게 적응합니다.
따뜻한 정을 그리는 반려 동물들, 지금도 전국에서 수 만 마리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가족처럼 키우는 동물, 반려동물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버려지는 동물도 연간 10만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기동물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서울시의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호동물 입양센터.
칸마다 버려진 동물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런 개나 고양이를 구조해달라는 요청이 하루에만 10여 건, 모두 응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한서영(동물사랑실천협회 간사) : "자기가 키우던 개나 고양이인데 못 키울 거 같으니까 여기서 데려가면 안되냐고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는 거 같아요."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 9만 6천여 마리 가운데 46%인 4만 4천 마리는 결국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됐습니다.
주인을 되찾거나 입양된 경우는 36%에 불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입양률을 높이는 것이 유기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어제 문을 연 유기동물 입양센터도 옛 주인 대신 새 주인 찾아주기에 주력합니다.
건강한 강아지를 주 대상으로 피부병이나 기생충은 없는지, 일주일간 살핀 뒤 예방접종과 치료까지 무료로 해줍니다.
<인터뷰> 정상훈(반려동물 입원센터) : "사람을 잘 따르는데도 불구하고 사람한테 상처받고 버려진 동물들이거든요 상처만 잘 치유하면 안 그런 동물과 성격은 다르지 않고요."
사람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교정 훈련도 받기 때문에 쉽게 새 주인에게 적응합니다.
따뜻한 정을 그리는 반려 동물들, 지금도 전국에서 수 만 마리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버려지는 반려동물…“새 가족 기다려요”
-
- 입력 2012-10-16 07:57:48
- 수정2012-10-16 09:17:18
<앵커 멘트>
가족처럼 키우는 동물, 반려동물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버려지는 동물도 연간 10만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기동물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서울시의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호동물 입양센터.
칸마다 버려진 동물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런 개나 고양이를 구조해달라는 요청이 하루에만 10여 건, 모두 응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한서영(동물사랑실천협회 간사) : "자기가 키우던 개나 고양이인데 못 키울 거 같으니까 여기서 데려가면 안되냐고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는 거 같아요."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 9만 6천여 마리 가운데 46%인 4만 4천 마리는 결국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됐습니다.
주인을 되찾거나 입양된 경우는 36%에 불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입양률을 높이는 것이 유기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어제 문을 연 유기동물 입양센터도 옛 주인 대신 새 주인 찾아주기에 주력합니다.
건강한 강아지를 주 대상으로 피부병이나 기생충은 없는지, 일주일간 살핀 뒤 예방접종과 치료까지 무료로 해줍니다.
<인터뷰> 정상훈(반려동물 입원센터) : "사람을 잘 따르는데도 불구하고 사람한테 상처받고 버려진 동물들이거든요 상처만 잘 치유하면 안 그런 동물과 성격은 다르지 않고요."
사람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교정 훈련도 받기 때문에 쉽게 새 주인에게 적응합니다.
따뜻한 정을 그리는 반려 동물들, 지금도 전국에서 수 만 마리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
-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구경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