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4서 대반격’ 스웨덴, 기적의 동점

<앵커 멘트>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에선 스웨덴이 후반 무려 네 골을 터트리는 득점 행진으로 극적인 동점 드라마를 만들어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은 클로제의 골을 시작으로 스웨덴에 소나기골을 퍼부었습니다.



후반 11분 외칠의 골까지 4대 0으로 앞서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6분 뒤 스웨덴의 믿기지 않는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간판 스타,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골로 추격의 신호를 알리더니, 루스티그와 엘만데르의 연속골로 한골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라스무스 엘름이 동점 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단 30분 동안, 무려 네 골 차를 극복한, 동점 드라마였습니다.



프랑스도 세계 랭킹 1위 스페인을 상대로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1대 0으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동점 골을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는 선제골을 앞세워 칠레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네덜란드는 판 페르시와 판 더 바르트의 활약으로 루마니아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