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원인 1위는 당뇨망막증”
입력 2012.10.18 (09:06)
수정 2012.10.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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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뇨 환자는 눈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이라는 합병증 때문에 시력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당뇨망막증이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년 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는 이 환자는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사물의 형태만 보일 정도로 시력이 나빠지고 나서야 당뇨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터뷰> 김복수(당뇨망막증 환자) : "큰 것만, 이렇게 하면 형체는 보여요. 그러나 세밀하게 보이지는 않죠."
혈당이 높으면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망가지면서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증입니다.
실제로 시력을 잃은 880여 명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당뇨망막증이 23%로 가장 많았고, 황반변성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당뇨망막증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진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나는 말기엔 시력을 완전히 회복하기 힘듭니다.
<인터뷰> 김종우(건양대 김안과병원 교수) : "당뇨 진단을 받으면 1년에 한번씩 안과검진을 받고 망막증이 발견되면 6개월에 한번, 진행이 되면 3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혈당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혈당을 잘 조절하면 그 효과가 2년 뒤부터 눈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당뇨망막증이 심한 경우 레이저치료나 수술 등으로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치료합니다.
최근엔 주사요법을 통해 시력을 개선시키기도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당뇨 환자는 눈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이라는 합병증 때문에 시력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당뇨망막증이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년 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는 이 환자는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사물의 형태만 보일 정도로 시력이 나빠지고 나서야 당뇨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터뷰> 김복수(당뇨망막증 환자) : "큰 것만, 이렇게 하면 형체는 보여요. 그러나 세밀하게 보이지는 않죠."
혈당이 높으면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망가지면서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증입니다.
실제로 시력을 잃은 880여 명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당뇨망막증이 23%로 가장 많았고, 황반변성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당뇨망막증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진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나는 말기엔 시력을 완전히 회복하기 힘듭니다.
<인터뷰> 김종우(건양대 김안과병원 교수) : "당뇨 진단을 받으면 1년에 한번씩 안과검진을 받고 망막증이 발견되면 6개월에 한번, 진행이 되면 3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혈당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혈당을 잘 조절하면 그 효과가 2년 뒤부터 눈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당뇨망막증이 심한 경우 레이저치료나 수술 등으로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치료합니다.
최근엔 주사요법을 통해 시력을 개선시키기도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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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명 원인 1위는 당뇨망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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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8 09:06:05
- 수정2012-10-18 12:52:29
<앵커 멘트>
당뇨 환자는 눈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이라는 합병증 때문에 시력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당뇨망막증이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년 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는 이 환자는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사물의 형태만 보일 정도로 시력이 나빠지고 나서야 당뇨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터뷰> 김복수(당뇨망막증 환자) : "큰 것만, 이렇게 하면 형체는 보여요. 그러나 세밀하게 보이지는 않죠."
혈당이 높으면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망가지면서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증입니다.
실제로 시력을 잃은 880여 명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당뇨망막증이 23%로 가장 많았고, 황반변성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당뇨망막증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진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나는 말기엔 시력을 완전히 회복하기 힘듭니다.
<인터뷰> 김종우(건양대 김안과병원 교수) : "당뇨 진단을 받으면 1년에 한번씩 안과검진을 받고 망막증이 발견되면 6개월에 한번, 진행이 되면 3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혈당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혈당을 잘 조절하면 그 효과가 2년 뒤부터 눈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당뇨망막증이 심한 경우 레이저치료나 수술 등으로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치료합니다.
최근엔 주사요법을 통해 시력을 개선시키기도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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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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