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열린 미국 대선 2차 TV 토론에서 오바마 후보의 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1차 토론에서는 롬니 후보가 선전했는데, 대선 막판까지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롬니 두 후보의 공방은 시종일관 격렬했습니다.
줄어든 일자리, 높아진 기름값을 놓고 한치도 양보 없는 말싸움이 오갔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선 후보) : "롬니 주지사는 5대 계획을 가진 게 아니라 임시방편 밖에 없습니다. 그 계획은 최고위층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녹취> 롬니(美 대선 후보) :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정책들을 펼쳐왔지만 일자리 만들기에 실패했습니다. 일하는 사람은 더 줄어들었습니다."
재정적자 대책, 감세 방안을 놓고도 마찬가집니다.
중국과의 관계, 중동 정책에 대해서도 두 후보 모두 물러섬이 없었습니다.
<녹취> 롬니(美 대선 후보) :"대통령이 벵가지 공격을 테러 행위라고 하기까지 14일이 걸렸는데 이를 부인하는 대통령의 오늘 대답은 기록해 둬야 합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선 후보) : "당시 기록을 갖다 보세요."
<녹취> 사회자 :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후보 간에 거침없는 공격과 직설적인 반론이 오가는 속에 오바마의 공세적 접근이 두드러졌습니다.
롬니도 선전했지만 1차 토론 때만큼 점수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녹취> 롬니 : "대통령도 연금내역을 들여다 봤습니까?"
<녹취> 오바마 : "안봤습니다. 제 것은 당신 것 만큼 많지 않아요."
토론회 직후 언론사들의 평가는 대체로 오바마의 우세였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롬니의 상승세 속에 엎치락 뒤치락하던 판세는 막판까지 안갯속 혼전양상입니다.
대선을 10여 일 앞두고 개최되는 다음주 마지막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게 됐습니다.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어제 열린 미국 대선 2차 TV 토론에서 오바마 후보의 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1차 토론에서는 롬니 후보가 선전했는데, 대선 막판까지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롬니 두 후보의 공방은 시종일관 격렬했습니다.
줄어든 일자리, 높아진 기름값을 놓고 한치도 양보 없는 말싸움이 오갔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선 후보) : "롬니 주지사는 5대 계획을 가진 게 아니라 임시방편 밖에 없습니다. 그 계획은 최고위층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녹취> 롬니(美 대선 후보) :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정책들을 펼쳐왔지만 일자리 만들기에 실패했습니다. 일하는 사람은 더 줄어들었습니다."
재정적자 대책, 감세 방안을 놓고도 마찬가집니다.
중국과의 관계, 중동 정책에 대해서도 두 후보 모두 물러섬이 없었습니다.
<녹취> 롬니(美 대선 후보) :"대통령이 벵가지 공격을 테러 행위라고 하기까지 14일이 걸렸는데 이를 부인하는 대통령의 오늘 대답은 기록해 둬야 합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선 후보) : "당시 기록을 갖다 보세요."
<녹취> 사회자 :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후보 간에 거침없는 공격과 직설적인 반론이 오가는 속에 오바마의 공세적 접근이 두드러졌습니다.
롬니도 선전했지만 1차 토론 때만큼 점수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녹취> 롬니 : "대통령도 연금내역을 들여다 봤습니까?"
<녹취> 오바마 : "안봤습니다. 제 것은 당신 것 만큼 많지 않아요."
토론회 직후 언론사들의 평가는 대체로 오바마의 우세였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롬니의 상승세 속에 엎치락 뒤치락하던 판세는 막판까지 안갯속 혼전양상입니다.
대선을 10여 일 앞두고 개최되는 다음주 마지막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게 됐습니다.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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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선 2차 TV 토론, 오바마 우세
-
- 입력 2012-10-18 11:25:36
<앵커 멘트>
어제 열린 미국 대선 2차 TV 토론에서 오바마 후보의 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1차 토론에서는 롬니 후보가 선전했는데, 대선 막판까지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롬니 두 후보의 공방은 시종일관 격렬했습니다.
줄어든 일자리, 높아진 기름값을 놓고 한치도 양보 없는 말싸움이 오갔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선 후보) : "롬니 주지사는 5대 계획을 가진 게 아니라 임시방편 밖에 없습니다. 그 계획은 최고위층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녹취> 롬니(美 대선 후보) :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정책들을 펼쳐왔지만 일자리 만들기에 실패했습니다. 일하는 사람은 더 줄어들었습니다."
재정적자 대책, 감세 방안을 놓고도 마찬가집니다.
중국과의 관계, 중동 정책에 대해서도 두 후보 모두 물러섬이 없었습니다.
<녹취> 롬니(美 대선 후보) :"대통령이 벵가지 공격을 테러 행위라고 하기까지 14일이 걸렸는데 이를 부인하는 대통령의 오늘 대답은 기록해 둬야 합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선 후보) : "당시 기록을 갖다 보세요."
<녹취> 사회자 :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후보 간에 거침없는 공격과 직설적인 반론이 오가는 속에 오바마의 공세적 접근이 두드러졌습니다.
롬니도 선전했지만 1차 토론 때만큼 점수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녹취> 롬니 : "대통령도 연금내역을 들여다 봤습니까?"
<녹취> 오바마 : "안봤습니다. 제 것은 당신 것 만큼 많지 않아요."
토론회 직후 언론사들의 평가는 대체로 오바마의 우세였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롬니의 상승세 속에 엎치락 뒤치락하던 판세는 막판까지 안갯속 혼전양상입니다.
대선을 10여 일 앞두고 개최되는 다음주 마지막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게 됐습니다.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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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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