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년 만에 유엔 안보리 이사국 재진출
입력 2012.10.19 (06:17)
수정 2012.10.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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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비상임이사국으로 16년 만에 다시 진출하게 됐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한반도 현안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한국 149, 캄보디아 43.."
우리나라가 임기 2년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아시아권 한 자리를 놓고 캄보디아, 부탄과 경쟁을 벌인 끝에, 2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상임이사국 진입은 1996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대륙별로 안배된 10개 비상임이사국은 미국과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과 함께 안보리를 이끌게 됩니다.
<인터뷰> 김숙(주유엔 대사)
안전보장이사회는 세계 평화에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유엔의 실질적인 최고 의사 결정 기구입니다.
경제 제재와 무력 개입, 유엔군 파견 등을 결정할 수 있어 지구촌에서 가장 강력한 기구로 불립니다.
<인터뷰> 김숙(주유엔 대사): "안보리의 회의실 내에서 이제 주도적으로 국제 평화, 그리고 국제 안보를 위한 문제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북아시아 안보 지형이 격변하는 시점에서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점도 의미가 각별합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데 이어 안보리에도 두 번째 진출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외교 무대에서도 10위권 경제 대국에 걸맞는 위상을 다지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비상임이사국으로 16년 만에 다시 진출하게 됐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한반도 현안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한국 149, 캄보디아 43.."
우리나라가 임기 2년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아시아권 한 자리를 놓고 캄보디아, 부탄과 경쟁을 벌인 끝에, 2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상임이사국 진입은 1996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대륙별로 안배된 10개 비상임이사국은 미국과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과 함께 안보리를 이끌게 됩니다.
<인터뷰> 김숙(주유엔 대사)
안전보장이사회는 세계 평화에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유엔의 실질적인 최고 의사 결정 기구입니다.
경제 제재와 무력 개입, 유엔군 파견 등을 결정할 수 있어 지구촌에서 가장 강력한 기구로 불립니다.
<인터뷰> 김숙(주유엔 대사): "안보리의 회의실 내에서 이제 주도적으로 국제 평화, 그리고 국제 안보를 위한 문제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북아시아 안보 지형이 격변하는 시점에서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점도 의미가 각별합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데 이어 안보리에도 두 번째 진출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외교 무대에서도 10위권 경제 대국에 걸맞는 위상을 다지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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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6년 만에 유엔 안보리 이사국 재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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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06:17:30
- 수정2012-10-19 06:29:26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비상임이사국으로 16년 만에 다시 진출하게 됐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한반도 현안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한국 149, 캄보디아 43.."
우리나라가 임기 2년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아시아권 한 자리를 놓고 캄보디아, 부탄과 경쟁을 벌인 끝에, 2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상임이사국 진입은 1996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대륙별로 안배된 10개 비상임이사국은 미국과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과 함께 안보리를 이끌게 됩니다.
<인터뷰> 김숙(주유엔 대사)
안전보장이사회는 세계 평화에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유엔의 실질적인 최고 의사 결정 기구입니다.
경제 제재와 무력 개입, 유엔군 파견 등을 결정할 수 있어 지구촌에서 가장 강력한 기구로 불립니다.
<인터뷰> 김숙(주유엔 대사): "안보리의 회의실 내에서 이제 주도적으로 국제 평화, 그리고 국제 안보를 위한 문제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북아시아 안보 지형이 격변하는 시점에서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점도 의미가 각별합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데 이어 안보리에도 두 번째 진출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외교 무대에서도 10위권 경제 대국에 걸맞는 위상을 다지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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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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