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 한류…전자정부 배우기 열풍

입력 2012.10.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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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전자행정시스템은 2회 연속 UN 지정 세계 1위로 선정될 만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이런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세계 50개 국의 관련 공무원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청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특정 장소를 배회하는 인물을 찾아냅니다.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한 최첨단 영상검색 시스템에 외국인들이 감탄을 쏟아냅니다.

<녹취>까말 우딘 아메드 (방글라데시 정보통신부 차관보): "이런 시스템을 우리나라에도 가져가 구축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모두 2600개.

이같은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배우기 위해 세계 50개국에서 관련 공무원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란과 정보화 협력 MOU를 맺는 등 한국의 전자정부 노하우를 공유하려는 세계 17개 국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관세와 특허, 출입국 관리 시스템 등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이미 중남미와 동남아 국가들에 수출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유엔에서 연속 2번 전자정부 1위를 달성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IT강국의 기법을 전수받기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행사 마지막날인 오늘 우리 정부는 전자정부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포럼을 정례화하는 내용의 서울 선언문을 선포하고, 전자 정부 시스템 수출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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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도 한류…전자정부 배우기 열풍
    • 입력 2012-10-19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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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전자행정시스템은 2회 연속 UN 지정 세계 1위로 선정될 만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이런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세계 50개 국의 관련 공무원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청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특정 장소를 배회하는 인물을 찾아냅니다.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한 최첨단 영상검색 시스템에 외국인들이 감탄을 쏟아냅니다. <녹취>까말 우딘 아메드 (방글라데시 정보통신부 차관보): "이런 시스템을 우리나라에도 가져가 구축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모두 2600개. 이같은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배우기 위해 세계 50개국에서 관련 공무원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란과 정보화 협력 MOU를 맺는 등 한국의 전자정부 노하우를 공유하려는 세계 17개 국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관세와 특허, 출입국 관리 시스템 등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이미 중남미와 동남아 국가들에 수출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유엔에서 연속 2번 전자정부 1위를 달성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IT강국의 기법을 전수받기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행사 마지막날인 오늘 우리 정부는 전자정부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포럼을 정례화하는 내용의 서울 선언문을 선포하고, 전자 정부 시스템 수출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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