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력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이에 따라가지 못해 중장기적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는데요.
정부는 이에따라 건물마다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앞당기고 소규모 전력시설을 많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정부가 예측했던 2010년의 전력수요는 6600만 킬로와트.
하지만 실제로는 500만 킬로와트가 더 필요했습니다. 원전 5기 생산량 입니다.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늘리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이근대(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산화탄소 배출을 우리가 막아야되는 정부 과제의 입장에서는 석탄 발전소를 무한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이에따라 정부의 전력 공급체계가 기존 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통신사의 네트워크망을 이용한 이른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대형마트의 매장별 실시간 사용량을 모니터해 필요한 전력을 적절히 배분합니다.
정부는 이같은 시스템을 계획보다 10년 앞당긴 2020년까지 국가 전체로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균(KT 스마트그린 개발단 매니저): "낭비하는 요소를 없애고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되면 30%의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
대규모 발전소를 세우는 대신 도시 인근에 소규모 전력시설을 짓거나 개인과 기업이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쓰고 남는 것은 팔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최광해(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전력수요가 큰 지역에서도 스마트 그리드를 사용토록 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서 분산형 전력공급 시스템을 앞당겨서 들여올 수 있도록..."
전력공급방식 전환 계획은 이달말 발표될 중장기전략과 내년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반영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전력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이에 따라가지 못해 중장기적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는데요.
정부는 이에따라 건물마다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앞당기고 소규모 전력시설을 많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정부가 예측했던 2010년의 전력수요는 6600만 킬로와트.
하지만 실제로는 500만 킬로와트가 더 필요했습니다. 원전 5기 생산량 입니다.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늘리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이근대(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산화탄소 배출을 우리가 막아야되는 정부 과제의 입장에서는 석탄 발전소를 무한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이에따라 정부의 전력 공급체계가 기존 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통신사의 네트워크망을 이용한 이른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대형마트의 매장별 실시간 사용량을 모니터해 필요한 전력을 적절히 배분합니다.
정부는 이같은 시스템을 계획보다 10년 앞당긴 2020년까지 국가 전체로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균(KT 스마트그린 개발단 매니저): "낭비하는 요소를 없애고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되면 30%의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
대규모 발전소를 세우는 대신 도시 인근에 소규모 전력시설을 짓거나 개인과 기업이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쓰고 남는 것은 팔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최광해(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전력수요가 큰 지역에서도 스마트 그리드를 사용토록 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서 분산형 전력공급 시스템을 앞당겨서 들여올 수 있도록..."
전력공급방식 전환 계획은 이달말 발표될 중장기전략과 내년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반영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전력 공급, 분산형으로 전환
-
- 입력 2012-10-19 07:03:02
<앵커 멘트>
전력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이에 따라가지 못해 중장기적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는데요.
정부는 이에따라 건물마다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앞당기고 소규모 전력시설을 많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정부가 예측했던 2010년의 전력수요는 6600만 킬로와트.
하지만 실제로는 500만 킬로와트가 더 필요했습니다. 원전 5기 생산량 입니다.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늘리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이근대(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산화탄소 배출을 우리가 막아야되는 정부 과제의 입장에서는 석탄 발전소를 무한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이에따라 정부의 전력 공급체계가 기존 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통신사의 네트워크망을 이용한 이른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대형마트의 매장별 실시간 사용량을 모니터해 필요한 전력을 적절히 배분합니다.
정부는 이같은 시스템을 계획보다 10년 앞당긴 2020년까지 국가 전체로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균(KT 스마트그린 개발단 매니저): "낭비하는 요소를 없애고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되면 30%의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
대규모 발전소를 세우는 대신 도시 인근에 소규모 전력시설을 짓거나 개인과 기업이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쓰고 남는 것은 팔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최광해(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전력수요가 큰 지역에서도 스마트 그리드를 사용토록 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서 분산형 전력공급 시스템을 앞당겨서 들여올 수 있도록..."
전력공급방식 전환 계획은 이달말 발표될 중장기전략과 내년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반영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
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이재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