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영양실조 막기 위한 노력

<앵커 멘트>

인도의 마하라슈트라州에서는 영유아의 영양실조를 막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리포트>

인도의 마하라슈트라州.

생후 3일째인 이 아기는 3.5 킬로그램으로 정상체중입니다.

간호사는 올해 4월 이후 분만을 도왔던 96건의 출산 중, 저체중은 한 건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주정부와 유니세프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는 기간을 포함한 1,000일 동안 영유아의 영양상태를 집중 보강한다는 계획을 2006년부터 실행해왔습니다.

<인터뷰> 유니세프 관계자 :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경제 발전에 비해 영유아 영양상태에는 진전이 없었죠."

산모에게 비타민과 영양 보조제를 제공합니다.

영유아 지원센터에서는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 일주일에 두 번씩 키와 체중을 측정해, 영양실조를 선별해 냅니다.

대부분 정상치를 보이는데요.

전 세계 영양실조 어린이의 1/3이 인도에 있다는 통계가 이 지역에서만큼은 예외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