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인종차별적인 말을 해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제재를 받은 존 테리(31·첼시)가 FA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언행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테리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심사숙고한 끝에 FA의 결정에 대해 재심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난해 10월 QPR과의 경기에서 제가 사용한 말에 대해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테리는 지난해 10월 QPR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상대팀의 안톤 퍼디낸드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한 혐의로 법정까지 섰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FA는 테리가 피부색이나 인종을 언급하는 발언을 해 협회 규정을 어긴 것이 사실로 파악됐다면서 지난달 말 테리에게 4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22만 파운드(약 3억9천765만원)를 부과했다.
테리는 "FA의 결정에 대해 실망은 했지만 어쨌든 내가 사용한 말은 축구장에서는 물론 인생의 어떤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 "내가 했던 말은 첼시와 나 자신의 기대에 밑도는 것"이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축구에서 모든 차별적인 행동이 사라질 수 있도록 팀에서 내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테리가 징계를 받아들임에 따라 20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및 리그컵 2연전, 다음 달 3일 스완지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까지 결장하게 된다.
첼시 구단은 "존 테리가 FA에 항소하지 않기로 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라면서 "테리가 자신이 사용한 말에 대해 사과한 것에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테리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심사숙고한 끝에 FA의 결정에 대해 재심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난해 10월 QPR과의 경기에서 제가 사용한 말에 대해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테리는 지난해 10월 QPR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상대팀의 안톤 퍼디낸드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한 혐의로 법정까지 섰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FA는 테리가 피부색이나 인종을 언급하는 발언을 해 협회 규정을 어긴 것이 사실로 파악됐다면서 지난달 말 테리에게 4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22만 파운드(약 3억9천765만원)를 부과했다.
테리는 "FA의 결정에 대해 실망은 했지만 어쨌든 내가 사용한 말은 축구장에서는 물론 인생의 어떤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 "내가 했던 말은 첼시와 나 자신의 기대에 밑도는 것"이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축구에서 모든 차별적인 행동이 사라질 수 있도록 팀에서 내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테리가 징계를 받아들임에 따라 20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및 리그컵 2연전, 다음 달 3일 스완지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까지 결장하게 된다.
첼시 구단은 "존 테리가 FA에 항소하지 않기로 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라면서 "테리가 자신이 사용한 말에 대해 사과한 것에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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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테리 징계 수용…인종차별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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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10:14:04
경기 중 인종차별적인 말을 해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제재를 받은 존 테리(31·첼시)가 FA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언행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테리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심사숙고한 끝에 FA의 결정에 대해 재심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난해 10월 QPR과의 경기에서 제가 사용한 말에 대해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테리는 지난해 10월 QPR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상대팀의 안톤 퍼디낸드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한 혐의로 법정까지 섰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FA는 테리가 피부색이나 인종을 언급하는 발언을 해 협회 규정을 어긴 것이 사실로 파악됐다면서 지난달 말 테리에게 4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22만 파운드(약 3억9천765만원)를 부과했다.
테리는 "FA의 결정에 대해 실망은 했지만 어쨌든 내가 사용한 말은 축구장에서는 물론 인생의 어떤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 "내가 했던 말은 첼시와 나 자신의 기대에 밑도는 것"이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축구에서 모든 차별적인 행동이 사라질 수 있도록 팀에서 내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테리가 징계를 받아들임에 따라 20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및 리그컵 2연전, 다음 달 3일 스완지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까지 결장하게 된다.
첼시 구단은 "존 테리가 FA에 항소하지 않기로 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라면서 "테리가 자신이 사용한 말에 대해 사과한 것에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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