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는데도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난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모양샙니다.
재건축 수요로 인한 서울 강남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수도권 전세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 전세난이 4분기에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은행이 집계한 부동산 통계를 보면,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서울이 55%, 수도권은 53.3%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없고, 전세 재계약을 하려는 사람은 많아 물량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서울 송파구의 가락시영아파트 6천6백 가구가 재건축으로 지난 8월부터 이주를 시작했고 서초구에서도 1400여 가구가 올해 안에 이주를 앞두고 있어 재건축으로 인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전세수요를 받아들일 만한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도 전세난 심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 4분기 서울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7천2백여 가구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잠실의 경우 이미 지난해 말 수준으로 전세값이 올랐고, 강남구 일부 아파트는 일주일만에 호가가 천만 원 이상 뛰기도 했습니다.
또 상당수는 서울의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가까운 경기 하남이나 성남시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 경기권까지 전세난이 확산될 수도 있다고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는데도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난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모양샙니다.
재건축 수요로 인한 서울 강남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수도권 전세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 전세난이 4분기에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은행이 집계한 부동산 통계를 보면,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서울이 55%, 수도권은 53.3%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없고, 전세 재계약을 하려는 사람은 많아 물량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서울 송파구의 가락시영아파트 6천6백 가구가 재건축으로 지난 8월부터 이주를 시작했고 서초구에서도 1400여 가구가 올해 안에 이주를 앞두고 있어 재건축으로 인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전세수요를 받아들일 만한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도 전세난 심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 4분기 서울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7천2백여 가구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잠실의 경우 이미 지난해 말 수준으로 전세값이 올랐고, 강남구 일부 아파트는 일주일만에 호가가 천만 원 이상 뛰기도 했습니다.
또 상당수는 서울의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가까운 경기 하남이나 성남시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 경기권까지 전세난이 확산될 수도 있다고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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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전세난 4분기 더 극심
-
- 입력 2012-10-19 16:16:13
![](/data/news/2012/10/19/2554298_10.jpg)
<앵커 멘트>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는데도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난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모양샙니다.
재건축 수요로 인한 서울 강남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수도권 전세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 전세난이 4분기에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은행이 집계한 부동산 통계를 보면,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서울이 55%, 수도권은 53.3%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없고, 전세 재계약을 하려는 사람은 많아 물량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서울 송파구의 가락시영아파트 6천6백 가구가 재건축으로 지난 8월부터 이주를 시작했고 서초구에서도 1400여 가구가 올해 안에 이주를 앞두고 있어 재건축으로 인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전세수요를 받아들일 만한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도 전세난 심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 4분기 서울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7천2백여 가구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잠실의 경우 이미 지난해 말 수준으로 전세값이 올랐고, 강남구 일부 아파트는 일주일만에 호가가 천만 원 이상 뛰기도 했습니다.
또 상당수는 서울의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가까운 경기 하남이나 성남시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 경기권까지 전세난이 확산될 수도 있다고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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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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