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대 ‘줄기세포 사기’ 연구원 해고

입력 2012.10.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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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대가 iPS, 즉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 사기로 물의를 빚은 부속병원 특임 연구원 모리구치 히사시를 해고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도쿄대는 모리구치가 iPS 세포로 만든 심근세포를 중증 심부전증 환자 6명에게 이식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 가운데 적어도 5건은 허위 발표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모리구치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이 대학 특임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세포와 장기를 냉각 보존하는 연구를 해왔으며 올해 조교수와 함께 논문 2편을 발표했지만 '도쿄대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리구치는 자신이 포함된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iPS 세포로 만든 심근 세포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회에 보고했지만 허위로 밝혀지면서 파장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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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도쿄대 ‘줄기세포 사기’ 연구원 해고
    • 입력 2012-10-19 16:56:32
    국제
일본 도쿄대가 iPS, 즉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 사기로 물의를 빚은 부속병원 특임 연구원 모리구치 히사시를 해고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도쿄대는 모리구치가 iPS 세포로 만든 심근세포를 중증 심부전증 환자 6명에게 이식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 가운데 적어도 5건은 허위 발표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모리구치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이 대학 특임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세포와 장기를 냉각 보존하는 연구를 해왔으며 올해 조교수와 함께 논문 2편을 발표했지만 '도쿄대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리구치는 자신이 포함된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iPS 세포로 만든 심근 세포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회에 보고했지만 허위로 밝혀지면서 파장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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