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숲에서 누려라! 가을 레포츠 열전

입력 2012.10.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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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고! 계곡을 가로지르고!

자연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레포츠! 푸른 숲은 광활한 놀이터가 됩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은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시기인데요.

오늘은 멋진 풍경도 감상하면서 신나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울창한 숲이 우거진 충남 아산의 영인산. 이곳에는 아찔한 이색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녹취> "그런데 사람들이 이거 타고 내려가긴 했어요? 저희가 처음 아니죠? 수도 없이 내려갔어요."

일단,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심호흡합니다.

<녹취> "어우, 진짜 떨러요! 밑에서 보는 거랑 위에서 보는 거랑 차이가 많이나요"

620미터의 계곡을 줄 하나로 가로지르는 ‘스카이 어드벤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레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깨에 매달린 줄에 의지해 계곡을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두려움은 사라지고 청랑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인터뷰>주지연(충남 아산시 용화동): "새가 된 느낌이었어요. 완전 시원하고요 발 밑으로 보이는 계곡에 있는 나무들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번엔 하늘 높이 떠올라보실까요?

우선 산 입구에서부터 남다른 즐길 거리가 보이는데요. 바로 모노레일입니다.

정상까지 걸어서 1시간! 하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세복(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지금 이게 개통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여기 처음인데 참 편리하네요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활공장’이 마련돼 있는데요.

발끝으로 힘차게 땅을 박차는 순간! 하늘로 훨훨,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높이 떠올라 세상을 발아래 두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요.

멋진 패러글라이더의 모습에 구경하는 사람들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유난히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창공을 나는 기분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녹취> "날 수 있는 게 좋은 거죠! 날 수 있는 게."

<인터뷰> 한미영(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하늘을 나는 동경이라고 할까요... 무서운 건 전혀 없고요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버리는 모험을 찾아 올 가을,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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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문화] 숲에서 누려라! 가을 레포츠 열전
    • 입력 2012-10-19 2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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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고! 계곡을 가로지르고! 자연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레포츠! 푸른 숲은 광활한 놀이터가 됩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은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시기인데요. 오늘은 멋진 풍경도 감상하면서 신나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울창한 숲이 우거진 충남 아산의 영인산. 이곳에는 아찔한 이색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녹취> "그런데 사람들이 이거 타고 내려가긴 했어요? 저희가 처음 아니죠? 수도 없이 내려갔어요." 일단,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심호흡합니다. <녹취> "어우, 진짜 떨러요! 밑에서 보는 거랑 위에서 보는 거랑 차이가 많이나요" 620미터의 계곡을 줄 하나로 가로지르는 ‘스카이 어드벤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레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깨에 매달린 줄에 의지해 계곡을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두려움은 사라지고 청랑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인터뷰>주지연(충남 아산시 용화동): "새가 된 느낌이었어요. 완전 시원하고요 발 밑으로 보이는 계곡에 있는 나무들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번엔 하늘 높이 떠올라보실까요? 우선 산 입구에서부터 남다른 즐길 거리가 보이는데요. 바로 모노레일입니다. 정상까지 걸어서 1시간! 하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세복(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지금 이게 개통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여기 처음인데 참 편리하네요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활공장’이 마련돼 있는데요. 발끝으로 힘차게 땅을 박차는 순간! 하늘로 훨훨,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높이 떠올라 세상을 발아래 두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요. 멋진 패러글라이더의 모습에 구경하는 사람들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유난히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창공을 나는 기분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녹취> "날 수 있는 게 좋은 거죠! 날 수 있는 게." <인터뷰> 한미영(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하늘을 나는 동경이라고 할까요... 무서운 건 전혀 없고요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버리는 모험을 찾아 올 가을,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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