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방위 “서해엔 우리가 설정한 분계선만 존재”

입력 2012.10.20 (10:10) 수정 2012.10.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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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조국이 통일되는 날까지 조선 서해에는 북방한계선, NLL이 아니라 오직 자신들이 설정한 해상 군사분계선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은 북방한계선을 통해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군축. 평화연구소도 오늘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선정전협정의 당사자와 협의도 없이 미국이 그어놓은 북방한계선은 국제법적 근거가 없는 유령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은 지난 1999년 6월 15일 서해교전 직후 열린 판문점 장성급회담에서 새로운 해상분계선을 주장했고, 같은 해 9월에는 NLL 무효화를 선언하고 NLL 이남까지 포함한 해상 군사통제 수역을 일방적으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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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국방위 “서해엔 우리가 설정한 분계선만 존재”
    • 입력 2012-10-20 10:10:55
    • 수정2012-10-20 17:52:47
    정치
북한은 조국이 통일되는 날까지 조선 서해에는 북방한계선, NLL이 아니라 오직 자신들이 설정한 해상 군사분계선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은 북방한계선을 통해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군축. 평화연구소도 오늘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선정전협정의 당사자와 협의도 없이 미국이 그어놓은 북방한계선은 국제법적 근거가 없는 유령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은 지난 1999년 6월 15일 서해교전 직후 열린 판문점 장성급회담에서 새로운 해상분계선을 주장했고, 같은 해 9월에는 NLL 무효화를 선언하고 NLL 이남까지 포함한 해상 군사통제 수역을 일방적으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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