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장난감으로 만든 도전 현장 外

입력 2012.10.20 (11:19) 수정 2012.10.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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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 사이에서 어떤 영상이 인기였을까요?



먼저, 최근 화제가 된 성층권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을 재밌게 재현한 영상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사상 최초 인간의 몸으로 음속 장벽을 돌파한 펠릭스 바움가르트너!



그의 도전을 레고 장난감으로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실제보다 350분의 1 크기로 축소했는데도, 도전자를 비롯해 수많은 행사 요원, 그가 탄 헬륨 비행체까지, 정말 꼼꼼하게 재현해냈는데요.



현란한 카메라의 움직임으로 음속으로 하강하는 순간 또한, 그럴듯하게 표현했습니다.



한 번에 세 가지 기록을 갈아치운 이 엄청난 도전의 현장이 좀 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죠?



장난감으로 일일이 다시 재현할 만큼 전 세계 누리꾼들이 이 도전에 얼마나 감탄을 하고 감동을 받았는지, 짐작이 됩니다.



아빠 맞춤형 유모차?



부모가 밀어야 하는 일반 유모차와 달리 시속 80km로 달릴 수 있는 유모차가 등장했습니다.



배관공이자 아마추어 발명가인 영국인 ’콜린 퍼즈’ 씨는 인터넷에 125cc 오토바이 엔진을 장착한 초고속 유모차를 공개했는데요.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로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발명 노하우를 총동원해, 이 유모차를 제작했다는데요.



육아에 참여하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기호에 맞춘 육아용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피드를 좋아하는 아빠와 남편은 이 유모차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믹서로 스마트폰 실험?



현재 스마트폰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두 브랜드의 제품이 화면에 등장합니다.



성능과 기능을 비교하려는지, 실험자는 덜컥 두 대의 스마트폰을 믹서기에 넣고, 망설임 없이 버튼을 눌러버리는데요.



믹서기 칼날이 얼마나 튼튼한지, 어느새 원래의 형태는 사라지고 한 줌의 검은 가루가 된 스마트폰!



원래 형태가 뭐였는지 모를 정도죠?



두 제품의 내구성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이런 과감한 시도를 한 듯하지만, 사실 이 실험자의 정체는 미국의 한 믹서기 제조업체의 CEO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했을 뿐, 모든 건 믹서기 성능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영상 공개 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하니, CEO의 전략이 성공한 듯하네요.



너구리의 목표물은?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현관문 신문 구멍 사이로 가정집 내부를 염탐하는데요.



번쩍번쩍 자동차 헤드라이트처럼 눈이 빛나는 이의 정체! 바로 야생 너구리입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면서도 신중하게 주변을 살피는 너구리!



"돌다리도 두르려 보고 가라"는 말을 정말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대체 뭐 때문에 이러는 건지 궁금하죠?



드디어 밝혀지는 너구리의 목표물!



음식도 장난감도 아닌, 문 앞에 깔린 카펫입니다.



자기 보금자리를 꾸미기 위한 것인지, 허겁지겁 카펫만 챙겨 가는데요.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너구리라니, 정말 독특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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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20 11:19:52
    • 수정2012-10-22 0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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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 사이에서 어떤 영상이 인기였을까요?

먼저, 최근 화제가 된 성층권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을 재밌게 재현한 영상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사상 최초 인간의 몸으로 음속 장벽을 돌파한 펠릭스 바움가르트너!

그의 도전을 레고 장난감으로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실제보다 350분의 1 크기로 축소했는데도, 도전자를 비롯해 수많은 행사 요원, 그가 탄 헬륨 비행체까지, 정말 꼼꼼하게 재현해냈는데요.

현란한 카메라의 움직임으로 음속으로 하강하는 순간 또한, 그럴듯하게 표현했습니다.

한 번에 세 가지 기록을 갈아치운 이 엄청난 도전의 현장이 좀 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죠?

장난감으로 일일이 다시 재현할 만큼 전 세계 누리꾼들이 이 도전에 얼마나 감탄을 하고 감동을 받았는지, 짐작이 됩니다.

아빠 맞춤형 유모차?

부모가 밀어야 하는 일반 유모차와 달리 시속 80km로 달릴 수 있는 유모차가 등장했습니다.

배관공이자 아마추어 발명가인 영국인 ’콜린 퍼즈’ 씨는 인터넷에 125cc 오토바이 엔진을 장착한 초고속 유모차를 공개했는데요.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로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발명 노하우를 총동원해, 이 유모차를 제작했다는데요.

육아에 참여하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기호에 맞춘 육아용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피드를 좋아하는 아빠와 남편은 이 유모차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믹서로 스마트폰 실험?

현재 스마트폰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두 브랜드의 제품이 화면에 등장합니다.

성능과 기능을 비교하려는지, 실험자는 덜컥 두 대의 스마트폰을 믹서기에 넣고, 망설임 없이 버튼을 눌러버리는데요.

믹서기 칼날이 얼마나 튼튼한지, 어느새 원래의 형태는 사라지고 한 줌의 검은 가루가 된 스마트폰!

원래 형태가 뭐였는지 모를 정도죠?

두 제품의 내구성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이런 과감한 시도를 한 듯하지만, 사실 이 실험자의 정체는 미국의 한 믹서기 제조업체의 CEO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했을 뿐, 모든 건 믹서기 성능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영상 공개 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하니, CEO의 전략이 성공한 듯하네요.

너구리의 목표물은?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현관문 신문 구멍 사이로 가정집 내부를 염탐하는데요.

번쩍번쩍 자동차 헤드라이트처럼 눈이 빛나는 이의 정체! 바로 야생 너구리입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면서도 신중하게 주변을 살피는 너구리!

"돌다리도 두르려 보고 가라"는 말을 정말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대체 뭐 때문에 이러는 건지 궁금하죠?

드디어 밝혀지는 너구리의 목표물!

음식도 장난감도 아닌, 문 앞에 깔린 카펫입니다.

자기 보금자리를 꾸미기 위한 것인지, 허겁지겁 카펫만 챙겨 가는데요.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너구리라니, 정말 독특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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