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발레

입력 2012.10.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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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흽니다.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와 발레.

과연 어떤 작품일까요?

먼저, 오페랍니다. 제 뒤로 보이시죠?

바로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이고요.

발레는요? 잠시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오페라 '카르멘'

19세기 스페인 세비야, 집시 카르멘과 돈 호세의 연애를 다룹니다.

'하바네라’,'투우사의 노래’등 익숙한 노래가 가득합니다.

카르멘 역으로 이름난 메조소프라노 '케이트 올드리치'가 무대에 섭니다.

창작 무용극 ‘백조의 호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발레. 백조의 호수입니다.

이번엔 한국무용으로 변신했는데요.

고전발레의 음악은 살리면서 한국무용의 춤사위를 더했습니다.

서울시 무용단의 창작극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공연합니다.

이번 주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이, 한국에서 애틋한 사랑 영화로 재탄생했고요.

포악한 간신으로만 알려졌던 삼국지의 조조는, 난세의 영웅으로 그려졌습니다.

용의자 X

조용한 성격의 수학 천재.

남몰래 사랑하던 이웃집 여인이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살해하자, 천재는 이때부터 그녀를 위한 완전 범죄를 만들어냅니다.

일본의 유명 미스터리 소설이 원작입니다.

두뇌 싸움에 초점을 맞춘 일본 영화와는 달리, 배우 출신 방은진 감독은 지고 지순한 순애보를 강조했습니다.

조조-황제의 반란

천하제일의 권력을 지닌 조조.

그가 황제의 자리를 노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황실은 조조를 암살하려 합니다.

조조를 권모술수에 능한 간신이 아니라, 고뇌하는 영웅으로 그린 점이 이채롭습니다.

상록수 다문화 국제 단편영화제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최용신을 기리는 영화제가 내일까지 경기도 안산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올해가 여섯 번째로 본선 진출작 상영과 영화음악 콘서트 등의 행사로 꾸며집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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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발레
    • 입력 2012-10-21 07: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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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흽니다.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와 발레. 과연 어떤 작품일까요? 먼저, 오페랍니다. 제 뒤로 보이시죠? 바로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이고요. 발레는요? 잠시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오페라 '카르멘' 19세기 스페인 세비야, 집시 카르멘과 돈 호세의 연애를 다룹니다. '하바네라’,'투우사의 노래’등 익숙한 노래가 가득합니다. 카르멘 역으로 이름난 메조소프라노 '케이트 올드리치'가 무대에 섭니다. 창작 무용극 ‘백조의 호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발레. 백조의 호수입니다. 이번엔 한국무용으로 변신했는데요. 고전발레의 음악은 살리면서 한국무용의 춤사위를 더했습니다. 서울시 무용단의 창작극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공연합니다. 이번 주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이, 한국에서 애틋한 사랑 영화로 재탄생했고요. 포악한 간신으로만 알려졌던 삼국지의 조조는, 난세의 영웅으로 그려졌습니다. 용의자 X 조용한 성격의 수학 천재. 남몰래 사랑하던 이웃집 여인이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살해하자, 천재는 이때부터 그녀를 위한 완전 범죄를 만들어냅니다. 일본의 유명 미스터리 소설이 원작입니다. 두뇌 싸움에 초점을 맞춘 일본 영화와는 달리, 배우 출신 방은진 감독은 지고 지순한 순애보를 강조했습니다. 조조-황제의 반란 천하제일의 권력을 지닌 조조. 그가 황제의 자리를 노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황실은 조조를 암살하려 합니다. 조조를 권모술수에 능한 간신이 아니라, 고뇌하는 영웅으로 그린 점이 이채롭습니다. 상록수 다문화 국제 단편영화제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최용신을 기리는 영화제가 내일까지 경기도 안산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올해가 여섯 번째로 본선 진출작 상영과 영화음악 콘서트 등의 행사로 꾸며집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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