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클리市 “길에 앉거나 누우면 벌금”

입력 2012.10.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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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버클리시가 최근 길거리에 앉거나 눕는 것을 금지하면서 노숙자들에 대한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버클리 시와 시의회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업지구의 인도에 앉거나 눕는 사람들에게 벌금 75달러를 부과하는 규정을 마련했다고 현지 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노숙자들을 위한 시민단체인 노숙인 법센터의 마리아 포스카리니스 소장은 이번 버클리시의 조처와 관련해 "이제 전국 지자체들이 노숙자들을 범죄인으로 취급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국 234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지자체의 40%는 캠핑을 제한하고 있으며 33%는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이 앉거나 눕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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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버클리市 “길에 앉거나 누우면 벌금”
    • 입력 2012-10-21 07:48:14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버클리시가 최근 길거리에 앉거나 눕는 것을 금지하면서 노숙자들에 대한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버클리 시와 시의회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업지구의 인도에 앉거나 눕는 사람들에게 벌금 75달러를 부과하는 규정을 마련했다고 현지 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노숙자들을 위한 시민단체인 노숙인 법센터의 마리아 포스카리니스 소장은 이번 버클리시의 조처와 관련해 "이제 전국 지자체들이 노숙자들을 범죄인으로 취급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국 234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지자체의 40%는 캠핑을 제한하고 있으며 33%는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이 앉거나 눕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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