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코끼리 600마리 상아 밀수 적발

입력 2012.10.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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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홍콩 당국이 공조해 대규모 상아 밀수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홍콩세관은 콰이충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상아를 실은 컨테이너 2개를 압수했다고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컨테이너에는 천 209개의 상아가 실려 있었으며 이는 600여 마리의 아프리카 코끼리에서 뽑은 것으로, 홍콩 세관에서 한 해 동안 단속되는 분량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밀수 상아는 중국과 일본, 타이완 등지로 불법 유통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세관은 파악했습니다.

상아는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 협약'에 따라 국제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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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서 코끼리 600마리 상아 밀수 적발
    • 입력 2012-10-21 14:13:15
    국제
중국과 홍콩 당국이 공조해 대규모 상아 밀수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홍콩세관은 콰이충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상아를 실은 컨테이너 2개를 압수했다고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컨테이너에는 천 209개의 상아가 실려 있었으며 이는 600여 마리의 아프리카 코끼리에서 뽑은 것으로, 홍콩 세관에서 한 해 동안 단속되는 분량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밀수 상아는 중국과 일본, 타이완 등지로 불법 유통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세관은 파악했습니다. 상아는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 협약'에 따라 국제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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