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사무국 유치…국격 향상과 안전보장 효과”
입력 2012.10.21 (15:55)
수정 2012.10.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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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우리나라가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을 유치함에 따라 국격이 향상되고 안전보장의 효과도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GCF 사무국을 유치함에 따라 경제적 효과도 크지만 안전보장의 효과도 매우 크다"면서 "국제기구가 밀집한 스위스 제네바를 누가 공격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또 "올림픽이나 월드컵 유치도 국익에 큰 도움이 되지만, 국제기구는 한 번 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항구적으로 머무는 것이어서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기획관은 GCF 사무국 유치가 대 북한 문제를 푸는 열쇠도 될 수 있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광범위한 녹색성장 협력이 전개될 수 있고 세계은행 뿐 아니라 GCF가 북한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의 송도 유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우리가 승리한 것이라면서 어제 낮 유치 도시가 확정 발표된 순간 유럽 대표가 '일종의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GCF의 구체적인 기금 조성 방법과 기구의 구체적인 형태는 다음달 말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18차 유엔 기후변화 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GCF 사무국을 유치함에 따라 경제적 효과도 크지만 안전보장의 효과도 매우 크다"면서 "국제기구가 밀집한 스위스 제네바를 누가 공격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또 "올림픽이나 월드컵 유치도 국익에 큰 도움이 되지만, 국제기구는 한 번 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항구적으로 머무는 것이어서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기획관은 GCF 사무국 유치가 대 북한 문제를 푸는 열쇠도 될 수 있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광범위한 녹색성장 협력이 전개될 수 있고 세계은행 뿐 아니라 GCF가 북한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의 송도 유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우리가 승리한 것이라면서 어제 낮 유치 도시가 확정 발표된 순간 유럽 대표가 '일종의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GCF의 구체적인 기금 조성 방법과 기구의 구체적인 형태는 다음달 말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18차 유엔 기후변화 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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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1 15:55:56
- 수정2012-10-21 16:26:56
청와대는 우리나라가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을 유치함에 따라 국격이 향상되고 안전보장의 효과도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GCF 사무국을 유치함에 따라 경제적 효과도 크지만 안전보장의 효과도 매우 크다"면서 "국제기구가 밀집한 스위스 제네바를 누가 공격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또 "올림픽이나 월드컵 유치도 국익에 큰 도움이 되지만, 국제기구는 한 번 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항구적으로 머무는 것이어서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기획관은 GCF 사무국 유치가 대 북한 문제를 푸는 열쇠도 될 수 있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광범위한 녹색성장 협력이 전개될 수 있고 세계은행 뿐 아니라 GCF가 북한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의 송도 유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우리가 승리한 것이라면서 어제 낮 유치 도시가 확정 발표된 순간 유럽 대표가 '일종의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GCF의 구체적인 기금 조성 방법과 기구의 구체적인 형태는 다음달 말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18차 유엔 기후변화 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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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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