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예정대로 26일에 진행

입력 2012.10.23 (07:54) 수정 2012.10.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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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오는 26일에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장이 있는 전남 해안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지만 아직은 확률이 낮고, 발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 발사 일정을 논의한 3차 발사관리위원회 회의, 당초 예정했던 오는 26일 나로호 발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발사 준비상황, 기상예보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재로서 10월 26일에 나로호 3차 발사가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26일 오후 전남 해안지역에 약한 비가 예보됐지만 예보가 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희동(기상청 예보정책과장) : "전라남도에 비를 예보했지만 그 가능성은 낮음,,확률은 낮음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사 시각은 26일 당일 오후 1시 30분에 발표됩니다.

그러나 기상 상황이 아직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발사 당일의 기상예보와 구름 두께 등을 분석해 발사는 연기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조(항우연 원장) : "당일에 라디오존데를 3번 정도 띄워 구름의 상황을 살펴보고요."

발사를 위해서 지상의 풍속은 초속 21미터, 상층은 초속 100미터를 넘어선 안됩니다.

또 비행 궤적 주변에 낙뢰가 없고 발사장 인근에 비가 내려서도 안됩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선 발사 예행연습과 발사대 점검이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발사 이틀 전인 24일, 나로호가 발사대로 이송되면서 본격적인 발사 준비가 시작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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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23 07:54:59
    • 수정2012-10-23 09: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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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오는 26일에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장이 있는 전남 해안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지만 아직은 확률이 낮고, 발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 발사 일정을 논의한 3차 발사관리위원회 회의, 당초 예정했던 오는 26일 나로호 발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발사 준비상황, 기상예보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재로서 10월 26일에 나로호 3차 발사가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26일 오후 전남 해안지역에 약한 비가 예보됐지만 예보가 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희동(기상청 예보정책과장) : "전라남도에 비를 예보했지만 그 가능성은 낮음,,확률은 낮음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사 시각은 26일 당일 오후 1시 30분에 발표됩니다. 그러나 기상 상황이 아직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발사 당일의 기상예보와 구름 두께 등을 분석해 발사는 연기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조(항우연 원장) : "당일에 라디오존데를 3번 정도 띄워 구름의 상황을 살펴보고요." 발사를 위해서 지상의 풍속은 초속 21미터, 상층은 초속 100미터를 넘어선 안됩니다. 또 비행 궤적 주변에 낙뢰가 없고 발사장 인근에 비가 내려서도 안됩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선 발사 예행연습과 발사대 점검이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발사 이틀 전인 24일, 나로호가 발사대로 이송되면서 본격적인 발사 준비가 시작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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