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승용차 바퀴 몽땅 빼가는 ‘황당한 절도’

입력 2012.10.23 (07:55) 수정 2012.10.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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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자동차 바퀴를 몽땅 빼가는 황당한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고급 휠을 노린 건데 최근 한 달 사이 벌써 네번 쨉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입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고급 승용차의 바퀴 네 개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바퀴가 있던 곳엔 벽돌이 차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경보음이 울리지 않도록 교묘하게 벽돌을 괴어 놓은 겁니다.

절도범은 바퀴를 빼기전에 주변의 CCTV까지 돌려 놨습니다.

<녹취> '바퀴 절도' 피해자(음성변조) : "아침 9시에 나와서 차를 보니까 바퀴 네 개가 다 빠져서 많이 황당했죠. 차 산지 이제 한 달밖에 안 됐는데."

최근 한 달 사이 이같은 '바퀴 절도'가 충북 청주시내에서만 벌써 네 건이나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모두 반경 1km이내에서 벌어졌습니다.

주말과 공휴일 인적이 드문 외딴 곳에 세워둔 고급 승용차들이 범행 대상이 됐습니다.

실제로 승용차 바퀴를 빼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혼자서도 5분안에 바퀴 하나를 뺄 수 있습니다.

상태가 좋은 바퀴와 휠은 중고시장에서도 최고 200만 원까지 거래되기 때문에, 고급차의 휠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범인이 차량을 이용해 바퀴를 훔쳤을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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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 승용차 바퀴 몽땅 빼가는 ‘황당한 절도’
    • 입력 2012-10-23 07:55:06
    • 수정2012-10-23 0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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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자동차 바퀴를 몽땅 빼가는 황당한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고급 휠을 노린 건데 최근 한 달 사이 벌써 네번 쨉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입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고급 승용차의 바퀴 네 개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바퀴가 있던 곳엔 벽돌이 차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경보음이 울리지 않도록 교묘하게 벽돌을 괴어 놓은 겁니다. 절도범은 바퀴를 빼기전에 주변의 CCTV까지 돌려 놨습니다. <녹취> '바퀴 절도' 피해자(음성변조) : "아침 9시에 나와서 차를 보니까 바퀴 네 개가 다 빠져서 많이 황당했죠. 차 산지 이제 한 달밖에 안 됐는데." 최근 한 달 사이 이같은 '바퀴 절도'가 충북 청주시내에서만 벌써 네 건이나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모두 반경 1km이내에서 벌어졌습니다. 주말과 공휴일 인적이 드문 외딴 곳에 세워둔 고급 승용차들이 범행 대상이 됐습니다. 실제로 승용차 바퀴를 빼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혼자서도 5분안에 바퀴 하나를 뺄 수 있습니다. 상태가 좋은 바퀴와 휠은 중고시장에서도 최고 200만 원까지 거래되기 때문에, 고급차의 휠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범인이 차량을 이용해 바퀴를 훔쳤을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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