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전통의식’ 저작권 침해 시비
입력 2012.10.23 (07:55)
수정 2012.10.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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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의보감을 임금에게 바치는 전통 의식이 저작권 침해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저작권을 가진 창작물을 한 자치구가 지역 행사에서 표절했다는 건데 법정 싸움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람의 몸은 안으로 오장육부가.."
허준 선생이 임금에게 동의보감을 바치는 진서의식입니다.
규장각에 보관된 궁중 의식 문헌을 한 개인이 고증한 겁니다.
저작권 협회에도 등록된 창작물입니다.
하지만, 서울의 한 구청이 허준 축제를 열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진서의식 행렬의 구성이나 의식 과정이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의식과 비슷합니다.
<인터뷰> 민속학과 교수 : "모방해서 따온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순서만 변형을 했고?) 그렇죠 약간 변형만 시킨 거죠. (전체적인 내용은?)모방이죠. 내용은"
진서의식의 창작자는 자치구가 자신의 행사 자료를 다른 업체에 넘겼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홍사인(진서의식 창작자) : "자료를 고증하지 않고는 도저히 기획할 수 없는 작품입니다. 강서구청 직원이 분명히 자료를 미리 받아서 다른 업체에 빼돌렸다."
해당 자치구는 부인합니다.
<인터뷰> 구청 관계자 : "허준 테마 프로그램이 포함된 제안서를 제출해 주십시오해서 내겠다는 기획사마다 똑같이 검토했던 사항입니다."
홍 씨가 구청과 행사 관계자를 저작권 위반 등으로 고소하면서 전통 의식을 둘러싼 표절 시비가 법정싸움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동의보감을 임금에게 바치는 전통 의식이 저작권 침해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저작권을 가진 창작물을 한 자치구가 지역 행사에서 표절했다는 건데 법정 싸움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람의 몸은 안으로 오장육부가.."
허준 선생이 임금에게 동의보감을 바치는 진서의식입니다.
규장각에 보관된 궁중 의식 문헌을 한 개인이 고증한 겁니다.
저작권 협회에도 등록된 창작물입니다.
하지만, 서울의 한 구청이 허준 축제를 열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진서의식 행렬의 구성이나 의식 과정이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의식과 비슷합니다.
<인터뷰> 민속학과 교수 : "모방해서 따온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순서만 변형을 했고?) 그렇죠 약간 변형만 시킨 거죠. (전체적인 내용은?)모방이죠. 내용은"
진서의식의 창작자는 자치구가 자신의 행사 자료를 다른 업체에 넘겼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홍사인(진서의식 창작자) : "자료를 고증하지 않고는 도저히 기획할 수 없는 작품입니다. 강서구청 직원이 분명히 자료를 미리 받아서 다른 업체에 빼돌렸다."
해당 자치구는 부인합니다.
<인터뷰> 구청 관계자 : "허준 테마 프로그램이 포함된 제안서를 제출해 주십시오해서 내겠다는 기획사마다 똑같이 검토했던 사항입니다."
홍 씨가 구청과 행사 관계자를 저작권 위반 등으로 고소하면서 전통 의식을 둘러싼 표절 시비가 법정싸움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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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보감 전통의식’ 저작권 침해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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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3 07:55:11
- 수정2012-10-23 09:18:20
![](/data/news/2012/10/23/2555799_310.jpg)
<앵커 멘트>
동의보감을 임금에게 바치는 전통 의식이 저작권 침해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저작권을 가진 창작물을 한 자치구가 지역 행사에서 표절했다는 건데 법정 싸움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람의 몸은 안으로 오장육부가.."
허준 선생이 임금에게 동의보감을 바치는 진서의식입니다.
규장각에 보관된 궁중 의식 문헌을 한 개인이 고증한 겁니다.
저작권 협회에도 등록된 창작물입니다.
하지만, 서울의 한 구청이 허준 축제를 열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진서의식 행렬의 구성이나 의식 과정이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의식과 비슷합니다.
<인터뷰> 민속학과 교수 : "모방해서 따온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순서만 변형을 했고?) 그렇죠 약간 변형만 시킨 거죠. (전체적인 내용은?)모방이죠. 내용은"
진서의식의 창작자는 자치구가 자신의 행사 자료를 다른 업체에 넘겼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홍사인(진서의식 창작자) : "자료를 고증하지 않고는 도저히 기획할 수 없는 작품입니다. 강서구청 직원이 분명히 자료를 미리 받아서 다른 업체에 빼돌렸다."
해당 자치구는 부인합니다.
<인터뷰> 구청 관계자 : "허준 테마 프로그램이 포함된 제안서를 제출해 주십시오해서 내겠다는 기획사마다 똑같이 검토했던 사항입니다."
홍 씨가 구청과 행사 관계자를 저작권 위반 등으로 고소하면서 전통 의식을 둘러싼 표절 시비가 법정싸움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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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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