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내 어린이집 선택시 입주민 수요조사 거쳐야”

입력 2012.10.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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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시내 300가구 이상 아파트 안에 어린이집을 설치할 때 입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국ㆍ공립과 사립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어제 열린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ㆍ공립 어린이집 설치 지원 조례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에 따라 내년부터 300가구 이상 아파트 안에 의무보육시설을 설치할 때는 국ㆍ공립 어린이집을 원칙으로 하되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성동구와 구로구의 일부 아파트에서 시범 조사한 결과 입주민의 90% 이상이 국ㆍ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했지만, 입주자 대표회의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사립 어린이집을 선호해 이 같은 조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아파트 안 어린이집의 440곳 가운데 88%는 사립 어린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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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내 어린이집 선택시 입주민 수요조사 거쳐야”
    • 입력 2012-10-23 09:34:33
    사회
내년부터 서울시내 300가구 이상 아파트 안에 어린이집을 설치할 때 입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국ㆍ공립과 사립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어제 열린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ㆍ공립 어린이집 설치 지원 조례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에 따라 내년부터 300가구 이상 아파트 안에 의무보육시설을 설치할 때는 국ㆍ공립 어린이집을 원칙으로 하되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성동구와 구로구의 일부 아파트에서 시범 조사한 결과 입주민의 90% 이상이 국ㆍ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했지만, 입주자 대표회의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사립 어린이집을 선호해 이 같은 조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아파트 안 어린이집의 440곳 가운데 88%는 사립 어린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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