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F1’ 고공 낙하대회 열려

입력 2012.10.23 (10:03) 수정 2012.10.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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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베이성 장자제에서 '하늘의 F1'으로 불리는 무동력 고공 낙하 챔피언대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해발 1435미터 높이의 장자제 톈먼산 정상에서 아슬아슬한 곡예가 펼쳐집니다.

영화가 아닌 실제 상황입니다.

선수들은 베트맨을 연상케 하는 날개 옷을 입고 하늘을 납니다.

하강시 최고 시속 190km의 가속도가 붙습니다.

정해진 코스를 활공하고 두 팔과 다리로 중심을 잡으며 낙하를 준비합니다.

8개 나라에서 선수 15명이 참가했는데 59세의 영국인 노장 선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이 지켜야 하는 규정은 까다롭습니다.

한 미국인 선수는 23.51초 만에 낙하에 성공했지만 회전 코스를 직진해 실격됐습니다.

날개옷을 입고 정해진 코스를 멋지게 비행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이틀 동안 열린 대회에서 챔피언의 영광은 23.41초 만에 낙하에 성공한 남아공출신 줄리안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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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의 ‘F1’ 고공 낙하대회 열려
    • 입력 2012-10-23 10:03:59
    • 수정2012-10-23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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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베이성 장자제에서 '하늘의 F1'으로 불리는 무동력 고공 낙하 챔피언대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해발 1435미터 높이의 장자제 톈먼산 정상에서 아슬아슬한 곡예가 펼쳐집니다. 영화가 아닌 실제 상황입니다. 선수들은 베트맨을 연상케 하는 날개 옷을 입고 하늘을 납니다. 하강시 최고 시속 190km의 가속도가 붙습니다. 정해진 코스를 활공하고 두 팔과 다리로 중심을 잡으며 낙하를 준비합니다. 8개 나라에서 선수 15명이 참가했는데 59세의 영국인 노장 선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이 지켜야 하는 규정은 까다롭습니다. 한 미국인 선수는 23.51초 만에 낙하에 성공했지만 회전 코스를 직진해 실격됐습니다. 날개옷을 입고 정해진 코스를 멋지게 비행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이틀 동안 열린 대회에서 챔피언의 영광은 23.41초 만에 낙하에 성공한 남아공출신 줄리안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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