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간부 금품 상납 관행 근절 안 돼”

중국 공산당 간부들의 금품 상납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화망은 지난 2010~2011년 2년 동안 중국 공산당 간부 8만 3천명이 현금이나 유가증권, 어음 등 7억 7천 100만 위안, 천 380억원 상당의 금품을 상위 직급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망은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 감찰부의 잠정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모두 3천578명이 공식적인 조사를 거쳐 기율위반으로 처벌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공산당이 지난 2010년 1월 당간부 청렴준칙을 발표한 이후 강력한 부패 척결 의지를 보이고 있음에도 금품상납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