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지원 실적 저조

하도급거래 모범업체에 대한 국책은행의 지원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훈 위원장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국책은행의 금융 지원을 받은 모범업체는 전체 40곳 가운데 9곳에 불과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이 7개 업체에 252억 원의 대출 보증을 섰고 기업은행은 2개 업체에 93억 원을 대출해줬지만 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의 지원실적은 없었습니다.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 제도는 중소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로, 선정되면 각종 인센티브와 국책은행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