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D-3…최종 상태 점검

입력 2012.10.23 (17:26) 수정 2012.10.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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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3차 발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는 긴장감 속에 발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한러 비행시험위원회가 열려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둔 나로 우주센터는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나로호의 발사대 이송을 하루 앞두고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1차 한러 비행시험위원회가 열렸습니다.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들이 모여 그동안 해 온 전기적 실험 결과와 발사대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에 앞서 발사 통제동에서는 각 발사 단계에 따라 정상적으로 신호 수신이 이뤄지는지 등을 확인하는 마지막 시험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로호가 발사된 이후 발사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상국인 대전의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도 최종 리허설이 이뤄졌습니다.

나로과학위성의 무선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안테나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인공위성이 수집한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한편,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앞바다 주변을 해상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26일 발사 당일, 선박 통행과 조업을 금지한다며 어민과 선박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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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3차 발사 D-3…최종 상태 점검
    • 입력 2012-10-23 17:26:08
    • 수정2012-10-24 1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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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3차 발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는 긴장감 속에 발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한러 비행시험위원회가 열려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둔 나로 우주센터는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나로호의 발사대 이송을 하루 앞두고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1차 한러 비행시험위원회가 열렸습니다.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들이 모여 그동안 해 온 전기적 실험 결과와 발사대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에 앞서 발사 통제동에서는 각 발사 단계에 따라 정상적으로 신호 수신이 이뤄지는지 등을 확인하는 마지막 시험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로호가 발사된 이후 발사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상국인 대전의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도 최종 리허설이 이뤄졌습니다. 나로과학위성의 무선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안테나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인공위성이 수집한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한편,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앞바다 주변을 해상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26일 발사 당일, 선박 통행과 조업을 금지한다며 어민과 선박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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