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CF 지원 방안 마련 착수

입력 2012.10.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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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한 인천시가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교통망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색기후기금 이사회는 사무국 유치 도시로 인천 송도를 선택했습니다."

인천시가 유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의 지원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사무국의 입주를 지원할 전담 부서 구성과 전문 인력 파견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천경제청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의 교통망 개선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 "서울까지 연결되는 GTX 철도 급행 철도가 약 48km가 되는데 그게 조속히 시공될 수 있도록"

인천 송도의 정주 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외국인 자녀의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어 강좌와 문화 체험 강좌도 추가로 개설됩니다.

또 식당 등에서 달러나 유로를 쓸 수 있는 외화 통용 업소도 늘어납니다.

<인터뷰> 애런 밀러 (채드윅국제학교 과학 교사) : "병원에 가려면 택시나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야 됩니다. 인천 송도에 처음 왔을 때 인터넷 등에서 병원이 있는 도시 계획을 봤기 때문에 병원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어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GCF의 주 거래은행인 세계은행의 한국사무소를 송도에 유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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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GCF 지원 방안 마련 착수
    • 입력 2012-10-23 22:02:49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유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한 인천시가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교통망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색기후기금 이사회는 사무국 유치 도시로 인천 송도를 선택했습니다." 인천시가 유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의 지원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사무국의 입주를 지원할 전담 부서 구성과 전문 인력 파견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천경제청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의 교통망 개선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 "서울까지 연결되는 GTX 철도 급행 철도가 약 48km가 되는데 그게 조속히 시공될 수 있도록" 인천 송도의 정주 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외국인 자녀의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어 강좌와 문화 체험 강좌도 추가로 개설됩니다. 또 식당 등에서 달러나 유로를 쓸 수 있는 외화 통용 업소도 늘어납니다. <인터뷰> 애런 밀러 (채드윅국제학교 과학 교사) : "병원에 가려면 택시나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야 됩니다. 인천 송도에 처음 왔을 때 인터넷 등에서 병원이 있는 도시 계획을 봤기 때문에 병원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어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GCF의 주 거래은행인 세계은행의 한국사무소를 송도에 유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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