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나로호 최종 점검…내일 발사대로 이송

입력 2012.10.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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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가 예정대로 사흘 뒤에 추진됩니다.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는 오늘 준비상황을 점검한 끝에 내일 나로호를 발사대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로호 3차 발사를 사흘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나로우주센터.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1차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나로호 1단과 2단, 기상 상황 등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위원회는 발사 예정일인 오는 26일 남해안에 비가 오후 늦게나 밤에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예정대로 발사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인터뷰> 박정주(발사체추진기관실장) : "각 분야별로 준비 상황과 현재 상태를 보고하고 그것에 따라서 종합적인 판단을 하는데 아무것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에서는 발사 12시간 뒤 나로호의 성공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위성 교신에 대비한 예행연습이 이뤄졌습니다.

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지날 때 보낸 신호를 안테나가 정상적으로 수신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이 인(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소장) : "정확하게 궤도 진입을 했는지, 궤도를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로호가 세워질 발사대도 모든 점검을 끝내고 이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조립동에서 최종 점검을 마친 나로호는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내일 오전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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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 나로호 최종 점검…내일 발사대로 이송
    • 입력 2012-10-23 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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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가 예정대로 사흘 뒤에 추진됩니다.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는 오늘 준비상황을 점검한 끝에 내일 나로호를 발사대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로호 3차 발사를 사흘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나로우주센터.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1차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나로호 1단과 2단, 기상 상황 등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위원회는 발사 예정일인 오는 26일 남해안에 비가 오후 늦게나 밤에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예정대로 발사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인터뷰> 박정주(발사체추진기관실장) : "각 분야별로 준비 상황과 현재 상태를 보고하고 그것에 따라서 종합적인 판단을 하는데 아무것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에서는 발사 12시간 뒤 나로호의 성공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위성 교신에 대비한 예행연습이 이뤄졌습니다. 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지날 때 보낸 신호를 안테나가 정상적으로 수신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이 인(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소장) : "정확하게 궤도 진입을 했는지, 궤도를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로호가 세워질 발사대도 모든 점검을 끝내고 이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조립동에서 최종 점검을 마친 나로호는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내일 오전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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