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2015년 전작권 전환 재확인

입력 2012.10.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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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제36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5년 12월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한다는 합의 사항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나라 합참의장은 오늘 화상회의가 끝난 뒤 공동성명을 내고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전구사령부 검증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전략동맹 2015'에 명시된 검증지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합참의장은 또 앞으로 어떠한 형태의 북한 침략과 도발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동맹 차원의 결연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정례 한미군사위원회는 매년 10월 한 차례 개최됐지만 앞으로는 1년에 두 차례 이상 열려 더 자주 한미 간 군사 현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다음 한미군사위원회는 내년 4월쯤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 합참의장은 전작권 전환 추진 현황과 관련해 현재 추진 진도는 61% 수준으로 평가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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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합참의장, 2015년 전작권 전환 재확인
    • 입력 2012-10-24 08:39:01
    정치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제36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5년 12월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한다는 합의 사항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나라 합참의장은 오늘 화상회의가 끝난 뒤 공동성명을 내고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전구사령부 검증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전략동맹 2015'에 명시된 검증지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합참의장은 또 앞으로 어떠한 형태의 북한 침략과 도발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동맹 차원의 결연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정례 한미군사위원회는 매년 10월 한 차례 개최됐지만 앞으로는 1년에 두 차례 이상 열려 더 자주 한미 간 군사 현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다음 한미군사위원회는 내년 4월쯤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 합참의장은 전작권 전환 추진 현황과 관련해 현재 추진 진도는 61% 수준으로 평가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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