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소음공해로 스트레스를 받아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이 괴로운 소음을 음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비법을 썼는지 확인해보시죠.
소음을 ‘음악’으로…
도심을 가득 채운 교통소음과 건설 현장의 작업소음 등 도시에 사는 현대인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소리인데요. 영국 런던 택시를 개조해 만든 일명 ‘사운드 택시’는 그 소음들을 멋진 음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택시 외부에는 67개의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부에는 사운드 아티스트가 특별히 설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데요. 마이크가 주변 소음의 주파수를 기록하면, 이 소프트웨어가 독특한 사운드의 음악으로 실시간 변환시켜, 대형 스피커 통해 흘러나옵니다. 지금 들리는 이 음악이 원래는 우리의 귀를 괴롭히던 소음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죠? 외국의 한 헤드폰 회사가 도시의 소음공해를 색다르게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로젝트라는데요. 이 멜로디를 듣다 보면, ’소음’이 주는 이미지도 살짝 달라질 것 같네요.
몸이 마음처럼 안 따라주네…
등 뒤에 낙하산을 펼친 한 남자! 자동차나 모터보트로 공중 비행을 즐기는 패러 세일링에 도전하려는 모양입니다. 이제 보트가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는데요. 어이쿠! 출발부터 땅에 끌려가는 것도 모자라 대롱대롱 거꾸로 매달린 채 공중 부양을 하고 맙니다. 아무래도 남자의 몸이 보트의 속력을 이기지 못한 듯하죠?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마음과 달리 뻣뻣하게 굳은 몸이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든 것 같네요.
<앵커 멘트>
최근 출시된 미니 아이패드는 물론 세계 전자기기 디자인은 더 얇아지고 소형화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작은 크기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존재가 또 있습니다. 누구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의 유력 후보견이 등장했습니다. 폴란드 야로친 지역에 살고 있는 테리어 종 ’메이시’인데요. 태어날 때 무게가 고작 0.04Kg밖에 안 되는 미숙아였다고 합니다. 주인의 지극한 보살핌 덕분에 생후 3개월 된 메이시는 건강하게 자라 현재 0.09kg이 됐는데요. 만약 메이시가 지금 같은 성장 속도를 유지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지만, 기네스의 인정까지 얻으려면, 태어난 지 1년이 넘어야 합니다. 기네스 북 기록도 영광중의 영광일 테지만, 무엇보다 메이시가 오래도록 건강하게 자라는 게 우선일 것 같네요.
버스 정류장 소나타
흐린 날씨 속 영국 뉴캐슬의 ’헤이 마켓’ 버스 정류장! 한 피아니스트의 손에서 베토벤의 월광 소타나가 울려 퍼집니다. 이 곡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드러운 선율에 푹 빠질 만한데요. 이윽고 아름다운 음악에 이끌린 시민들이 다가와,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동참합니다. 건장한 남성도, 어린 아이들도 나이 든 할머니도 피아니스트의 도움을 받아, 서투르지만 자연스럽게 건반을 두드리는데요. 모두 피아노 교습을 받은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죠? 이렇게 건반 몇 개를 두드린 손들이 모여, 색다른 감동이 담긴 월광 소나타가 탄생합니다. 대중 참여 예술을 추구하는 한 아티스트가 영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이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도했다는데요. 시민들에게 이 순간만큼은 어렵고 까다로운 클래식이 아닌 재밌는 놀이로 다가왔을 듯싶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소음공해로 스트레스를 받아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이 괴로운 소음을 음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비법을 썼는지 확인해보시죠.
소음을 ‘음악’으로…
도심을 가득 채운 교통소음과 건설 현장의 작업소음 등 도시에 사는 현대인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소리인데요. 영국 런던 택시를 개조해 만든 일명 ‘사운드 택시’는 그 소음들을 멋진 음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택시 외부에는 67개의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부에는 사운드 아티스트가 특별히 설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데요. 마이크가 주변 소음의 주파수를 기록하면, 이 소프트웨어가 독특한 사운드의 음악으로 실시간 변환시켜, 대형 스피커 통해 흘러나옵니다. 지금 들리는 이 음악이 원래는 우리의 귀를 괴롭히던 소음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죠? 외국의 한 헤드폰 회사가 도시의 소음공해를 색다르게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로젝트라는데요. 이 멜로디를 듣다 보면, ’소음’이 주는 이미지도 살짝 달라질 것 같네요.
몸이 마음처럼 안 따라주네…
등 뒤에 낙하산을 펼친 한 남자! 자동차나 모터보트로 공중 비행을 즐기는 패러 세일링에 도전하려는 모양입니다. 이제 보트가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는데요. 어이쿠! 출발부터 땅에 끌려가는 것도 모자라 대롱대롱 거꾸로 매달린 채 공중 부양을 하고 맙니다. 아무래도 남자의 몸이 보트의 속력을 이기지 못한 듯하죠?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마음과 달리 뻣뻣하게 굳은 몸이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든 것 같네요.
<앵커 멘트>
최근 출시된 미니 아이패드는 물론 세계 전자기기 디자인은 더 얇아지고 소형화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작은 크기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존재가 또 있습니다. 누구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의 유력 후보견이 등장했습니다. 폴란드 야로친 지역에 살고 있는 테리어 종 ’메이시’인데요. 태어날 때 무게가 고작 0.04Kg밖에 안 되는 미숙아였다고 합니다. 주인의 지극한 보살핌 덕분에 생후 3개월 된 메이시는 건강하게 자라 현재 0.09kg이 됐는데요. 만약 메이시가 지금 같은 성장 속도를 유지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지만, 기네스의 인정까지 얻으려면, 태어난 지 1년이 넘어야 합니다. 기네스 북 기록도 영광중의 영광일 테지만, 무엇보다 메이시가 오래도록 건강하게 자라는 게 우선일 것 같네요.
버스 정류장 소나타
흐린 날씨 속 영국 뉴캐슬의 ’헤이 마켓’ 버스 정류장! 한 피아니스트의 손에서 베토벤의 월광 소타나가 울려 퍼집니다. 이 곡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드러운 선율에 푹 빠질 만한데요. 이윽고 아름다운 음악에 이끌린 시민들이 다가와,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동참합니다. 건장한 남성도, 어린 아이들도 나이 든 할머니도 피아니스트의 도움을 받아, 서투르지만 자연스럽게 건반을 두드리는데요. 모두 피아노 교습을 받은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죠? 이렇게 건반 몇 개를 두드린 손들이 모여, 색다른 감동이 담긴 월광 소나타가 탄생합니다. 대중 참여 예술을 추구하는 한 아티스트가 영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이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도했다는데요. 시민들에게 이 순간만큼은 어렵고 까다로운 클래식이 아닌 재밌는 놀이로 다가왔을 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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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창] 소음을 ‘음악’으로…外
-
- 입력 2012-10-26 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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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소음공해로 스트레스를 받아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이 괴로운 소음을 음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비법을 썼는지 확인해보시죠.
소음을 ‘음악’으로…
도심을 가득 채운 교통소음과 건설 현장의 작업소음 등 도시에 사는 현대인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소리인데요. 영국 런던 택시를 개조해 만든 일명 ‘사운드 택시’는 그 소음들을 멋진 음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택시 외부에는 67개의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부에는 사운드 아티스트가 특별히 설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데요. 마이크가 주변 소음의 주파수를 기록하면, 이 소프트웨어가 독특한 사운드의 음악으로 실시간 변환시켜, 대형 스피커 통해 흘러나옵니다. 지금 들리는 이 음악이 원래는 우리의 귀를 괴롭히던 소음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죠? 외국의 한 헤드폰 회사가 도시의 소음공해를 색다르게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로젝트라는데요. 이 멜로디를 듣다 보면, ’소음’이 주는 이미지도 살짝 달라질 것 같네요.
몸이 마음처럼 안 따라주네…
등 뒤에 낙하산을 펼친 한 남자! 자동차나 모터보트로 공중 비행을 즐기는 패러 세일링에 도전하려는 모양입니다. 이제 보트가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는데요. 어이쿠! 출발부터 땅에 끌려가는 것도 모자라 대롱대롱 거꾸로 매달린 채 공중 부양을 하고 맙니다. 아무래도 남자의 몸이 보트의 속력을 이기지 못한 듯하죠?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마음과 달리 뻣뻣하게 굳은 몸이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든 것 같네요.
<앵커 멘트>
최근 출시된 미니 아이패드는 물론 세계 전자기기 디자인은 더 얇아지고 소형화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작은 크기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존재가 또 있습니다. 누구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의 유력 후보견이 등장했습니다. 폴란드 야로친 지역에 살고 있는 테리어 종 ’메이시’인데요. 태어날 때 무게가 고작 0.04Kg밖에 안 되는 미숙아였다고 합니다. 주인의 지극한 보살핌 덕분에 생후 3개월 된 메이시는 건강하게 자라 현재 0.09kg이 됐는데요. 만약 메이시가 지금 같은 성장 속도를 유지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지만, 기네스의 인정까지 얻으려면, 태어난 지 1년이 넘어야 합니다. 기네스 북 기록도 영광중의 영광일 테지만, 무엇보다 메이시가 오래도록 건강하게 자라는 게 우선일 것 같네요.
버스 정류장 소나타
흐린 날씨 속 영국 뉴캐슬의 ’헤이 마켓’ 버스 정류장! 한 피아니스트의 손에서 베토벤의 월광 소타나가 울려 퍼집니다. 이 곡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드러운 선율에 푹 빠질 만한데요. 이윽고 아름다운 음악에 이끌린 시민들이 다가와,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동참합니다. 건장한 남성도, 어린 아이들도 나이 든 할머니도 피아니스트의 도움을 받아, 서투르지만 자연스럽게 건반을 두드리는데요. 모두 피아노 교습을 받은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죠? 이렇게 건반 몇 개를 두드린 손들이 모여, 색다른 감동이 담긴 월광 소나타가 탄생합니다. 대중 참여 예술을 추구하는 한 아티스트가 영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이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도했다는데요. 시민들에게 이 순간만큼은 어렵고 까다로운 클래식이 아닌 재밌는 놀이로 다가왔을 듯싶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소음공해로 스트레스를 받아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이 괴로운 소음을 음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비법을 썼는지 확인해보시죠.
소음을 ‘음악’으로…
도심을 가득 채운 교통소음과 건설 현장의 작업소음 등 도시에 사는 현대인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소리인데요. 영국 런던 택시를 개조해 만든 일명 ‘사운드 택시’는 그 소음들을 멋진 음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택시 외부에는 67개의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부에는 사운드 아티스트가 특별히 설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데요. 마이크가 주변 소음의 주파수를 기록하면, 이 소프트웨어가 독특한 사운드의 음악으로 실시간 변환시켜, 대형 스피커 통해 흘러나옵니다. 지금 들리는 이 음악이 원래는 우리의 귀를 괴롭히던 소음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죠? 외국의 한 헤드폰 회사가 도시의 소음공해를 색다르게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로젝트라는데요. 이 멜로디를 듣다 보면, ’소음’이 주는 이미지도 살짝 달라질 것 같네요.
몸이 마음처럼 안 따라주네…
등 뒤에 낙하산을 펼친 한 남자! 자동차나 모터보트로 공중 비행을 즐기는 패러 세일링에 도전하려는 모양입니다. 이제 보트가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는데요. 어이쿠! 출발부터 땅에 끌려가는 것도 모자라 대롱대롱 거꾸로 매달린 채 공중 부양을 하고 맙니다. 아무래도 남자의 몸이 보트의 속력을 이기지 못한 듯하죠?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마음과 달리 뻣뻣하게 굳은 몸이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든 것 같네요.
<앵커 멘트>
최근 출시된 미니 아이패드는 물론 세계 전자기기 디자인은 더 얇아지고 소형화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작은 크기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존재가 또 있습니다. 누구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의 유력 후보견이 등장했습니다. 폴란드 야로친 지역에 살고 있는 테리어 종 ’메이시’인데요. 태어날 때 무게가 고작 0.04Kg밖에 안 되는 미숙아였다고 합니다. 주인의 지극한 보살핌 덕분에 생후 3개월 된 메이시는 건강하게 자라 현재 0.09kg이 됐는데요. 만약 메이시가 지금 같은 성장 속도를 유지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지만, 기네스의 인정까지 얻으려면, 태어난 지 1년이 넘어야 합니다. 기네스 북 기록도 영광중의 영광일 테지만, 무엇보다 메이시가 오래도록 건강하게 자라는 게 우선일 것 같네요.
버스 정류장 소나타
흐린 날씨 속 영국 뉴캐슬의 ’헤이 마켓’ 버스 정류장! 한 피아니스트의 손에서 베토벤의 월광 소타나가 울려 퍼집니다. 이 곡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드러운 선율에 푹 빠질 만한데요. 이윽고 아름다운 음악에 이끌린 시민들이 다가와,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동참합니다. 건장한 남성도, 어린 아이들도 나이 든 할머니도 피아니스트의 도움을 받아, 서투르지만 자연스럽게 건반을 두드리는데요. 모두 피아노 교습을 받은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죠? 이렇게 건반 몇 개를 두드린 손들이 모여, 색다른 감동이 담긴 월광 소나타가 탄생합니다. 대중 참여 예술을 추구하는 한 아티스트가 영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이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도했다는데요. 시민들에게 이 순간만큼은 어렵고 까다로운 클래식이 아닌 재밌는 놀이로 다가왔을 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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