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 불…지체장애인 1명 사망
입력 2012.10.26 (07:57)
수정 2012.10.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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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서울 행당동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33살 지체 장애인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1급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었던 김씨는 불이 난 뒤 직접 119에 신고했지만, 혼자서는 몸을 움직이지 못해 방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매달 360여 시간의 활동 보조 서비스를 받았지만 활동보조인이 자리를 비우는 밤 시간대에 불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생전에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해 장애인 인권 영화제에 참여하고 다른 중증 장애인들을 교육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1급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었던 김씨는 불이 난 뒤 직접 119에 신고했지만, 혼자서는 몸을 움직이지 못해 방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매달 360여 시간의 활동 보조 서비스를 받았지만 활동보조인이 자리를 비우는 밤 시간대에 불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생전에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해 장애인 인권 영화제에 참여하고 다른 중증 장애인들을 교육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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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에서 불…지체장애인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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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10-26 20:06:18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행당동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33살 지체 장애인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1급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었던 김씨는 불이 난 뒤 직접 119에 신고했지만, 혼자서는 몸을 움직이지 못해 방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매달 360여 시간의 활동 보조 서비스를 받았지만 활동보조인이 자리를 비우는 밤 시간대에 불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생전에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해 장애인 인권 영화제에 참여하고 다른 중증 장애인들을 교육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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