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인 분신 정보제공에 최대 3500만원 지급

입력 2012.10.26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자국 통치에 항의하는 티베트인의 잇단 분신을 막기위해 분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최대 20만위안, 우리돈 3천 500만원의 현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간쑤성 간난 티베트인 자치주 공안은 지난 21일 발표한 공고에서 티베트인 분신 기도에 관련한 정보 제공에는 5만 위안을 지급하고 배후조종세력에 대한 정보 제공에는 최대 20만위안을 상금으로 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공고가 발표된 이후인 22∼23일에도 간난 자치주 샤허에서 50대 남성 2명이 분신했습니다.

티베트 자치구와 인근 간쑤, 쓰촨, 칭하이성 내 티베트인 밀집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이후 중국의 통치에 항의하는 분신이 잇따라 50∼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티베트인 분신 정보제공에 최대 3500만원 지급
    • 입력 2012-10-26 11:15:25
    국제
중국 당국은 자국 통치에 항의하는 티베트인의 잇단 분신을 막기위해 분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최대 20만위안, 우리돈 3천 500만원의 현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간쑤성 간난 티베트인 자치주 공안은 지난 21일 발표한 공고에서 티베트인 분신 기도에 관련한 정보 제공에는 5만 위안을 지급하고 배후조종세력에 대한 정보 제공에는 최대 20만위안을 상금으로 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공고가 발표된 이후인 22∼23일에도 간난 자치주 샤허에서 50대 남성 2명이 분신했습니다. 티베트 자치구와 인근 간쑤, 쓰촨, 칭하이성 내 티베트인 밀집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이후 중국의 통치에 항의하는 분신이 잇따라 50∼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