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당초 전망대로 8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그래도 대기업들은 우려했던 것보다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는 3분기에 매출 52조 천800억 원, 영업이익 8조 천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이 50조원,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달초 발표했던 잠정실적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입니다.
부문별로는 갤럭시 S3 등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로 모바일 부문의 매출이 30조원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5조 6천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아차는 연결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액이 11조 6천250억 원, 영업 이익은 8천6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 안팎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어제 매출 19조 6천 456억원, 영업이익 2조 558억 원으로, 지난해보단 나아졌지만, 2분기보다는 감소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8조 5천67억 원, 영업이익 6천487억 원으로 집계돼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실적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외 주요기업에 비해 그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원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대체로 신중한 전망이 나오고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당초 전망대로 8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그래도 대기업들은 우려했던 것보다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는 3분기에 매출 52조 천800억 원, 영업이익 8조 천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이 50조원,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달초 발표했던 잠정실적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입니다.
부문별로는 갤럭시 S3 등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로 모바일 부문의 매출이 30조원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5조 6천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아차는 연결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액이 11조 6천250억 원, 영업 이익은 8천6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 안팎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어제 매출 19조 6천 456억원, 영업이익 2조 558억 원으로, 지난해보단 나아졌지만, 2분기보다는 감소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8조 5천67억 원, 영업이익 6천487억 원으로 집계돼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실적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외 주요기업에 비해 그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원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대체로 신중한 전망이 나오고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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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대기업 3분기 실적 대체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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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6 13:13:37

<앵커 멘트>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당초 전망대로 8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그래도 대기업들은 우려했던 것보다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는 3분기에 매출 52조 천800억 원, 영업이익 8조 천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이 50조원,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달초 발표했던 잠정실적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입니다.
부문별로는 갤럭시 S3 등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로 모바일 부문의 매출이 30조원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5조 6천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아차는 연결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액이 11조 6천250억 원, 영업 이익은 8천6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 안팎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어제 매출 19조 6천 456억원, 영업이익 2조 558억 원으로, 지난해보단 나아졌지만, 2분기보다는 감소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8조 5천67억 원, 영업이익 6천487억 원으로 집계돼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실적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외 주요기업에 비해 그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원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대체로 신중한 전망이 나오고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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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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