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1명 ‘고령’…유아층 비중 감소
입력 2012.10.26 (13:13)
수정 2012.10.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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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0년 전 40%에 육박하던 어린이의 인구 비중은 10%대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2012 서울 통계연보에 나타난 변화상을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는 104만 9천여명.
서울 전체 인구 1,053만명 가운데 10%를 차지해 서울시민 10명 중 1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65세 이상 고령자 수는 지난 1960년과 비교해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반면 14세 미만 어린이들은 1960년 서울시내 인구의 4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13%로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도 지난 1960년 24살에서 15살 많은 39살로 전체적으로 고령화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고령인구를 유소년 인구로 나눈 노령화 지수도 6에서 75로 급격히 상승해 서울 인구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소비자물가도 그사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편한 외식 메뉴인 짜장면은 지난 1975년 물가와 비교해 26배나 올랐고 대중 목욕탕 이용료는 29배, 영화관람료도 21배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유치원 납임금으로 65배가 올랐고 고구마 52배, 갈치도 50배로 인상률이 컸습니다.
반면 달걀과 쌀, 라면은 7배 안팎 올라 평균 물가 상승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10년간 물가지수만 보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190% 인상된 마늘이었고 경유 180%, 자동차용 LPG도 150% 올라 대표적인 물가 상승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0년 전 40%에 육박하던 어린이의 인구 비중은 10%대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2012 서울 통계연보에 나타난 변화상을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는 104만 9천여명.
서울 전체 인구 1,053만명 가운데 10%를 차지해 서울시민 10명 중 1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65세 이상 고령자 수는 지난 1960년과 비교해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반면 14세 미만 어린이들은 1960년 서울시내 인구의 4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13%로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도 지난 1960년 24살에서 15살 많은 39살로 전체적으로 고령화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고령인구를 유소년 인구로 나눈 노령화 지수도 6에서 75로 급격히 상승해 서울 인구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소비자물가도 그사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편한 외식 메뉴인 짜장면은 지난 1975년 물가와 비교해 26배나 올랐고 대중 목욕탕 이용료는 29배, 영화관람료도 21배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유치원 납임금으로 65배가 올랐고 고구마 52배, 갈치도 50배로 인상률이 컸습니다.
반면 달걀과 쌀, 라면은 7배 안팎 올라 평균 물가 상승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10년간 물가지수만 보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190% 인상된 마늘이었고 경유 180%, 자동차용 LPG도 150% 올라 대표적인 물가 상승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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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민, 10명 중 1명 ‘고령’…유아층 비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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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6 13:13:49
- 수정2012-10-26 14:56:34

<앵커 멘트>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0년 전 40%에 육박하던 어린이의 인구 비중은 10%대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2012 서울 통계연보에 나타난 변화상을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는 104만 9천여명.
서울 전체 인구 1,053만명 가운데 10%를 차지해 서울시민 10명 중 1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65세 이상 고령자 수는 지난 1960년과 비교해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반면 14세 미만 어린이들은 1960년 서울시내 인구의 4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13%로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도 지난 1960년 24살에서 15살 많은 39살로 전체적으로 고령화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고령인구를 유소년 인구로 나눈 노령화 지수도 6에서 75로 급격히 상승해 서울 인구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소비자물가도 그사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편한 외식 메뉴인 짜장면은 지난 1975년 물가와 비교해 26배나 올랐고 대중 목욕탕 이용료는 29배, 영화관람료도 21배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유치원 납임금으로 65배가 올랐고 고구마 52배, 갈치도 50배로 인상률이 컸습니다.
반면 달걀과 쌀, 라면은 7배 안팎 올라 평균 물가 상승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10년간 물가지수만 보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190% 인상된 마늘이었고 경유 180%, 자동차용 LPG도 150% 올라 대표적인 물가 상승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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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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