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로호 성공’ 낙관

입력 2012.10.26 (13: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러시아도 24시간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어느 때 보다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로호 발사체 제작 업체인 흐루니체프사는 24시간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발사 최종 결정과 관련해, 한국에 파견된 기술진들과 긴급 연락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2차례의 발사 실패에 따른 부담 때문에, 3차 로켓 개발에 핵심 기술진들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최근 흐루니체프 우주센터 소장을 교체하는 등 내부 조직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인터뷰> 미하일로비치(모스크바 항공대학교수) : "지난 2년 동안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성공을 낙관합니다. 현재까지 모든 상황이 아주 순조롭습니다"

앙가라 로켓은 러시아가 내년에 실험할 예정인 차세대 우주 발사체의 핵심 모델입니다.

때문에 러시아 측은 나로호 발사의 성패는 러시아 우주산업 미래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발사 과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특히 이번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나로호 성공’ 낙관
    • 입력 2012-10-26 13:45:4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러시아도 24시간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어느 때 보다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로호 발사체 제작 업체인 흐루니체프사는 24시간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발사 최종 결정과 관련해, 한국에 파견된 기술진들과 긴급 연락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2차례의 발사 실패에 따른 부담 때문에, 3차 로켓 개발에 핵심 기술진들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최근 흐루니체프 우주센터 소장을 교체하는 등 내부 조직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인터뷰> 미하일로비치(모스크바 항공대학교수) : "지난 2년 동안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성공을 낙관합니다. 현재까지 모든 상황이 아주 순조롭습니다" 앙가라 로켓은 러시아가 내년에 실험할 예정인 차세대 우주 발사체의 핵심 모델입니다. 때문에 러시아 측은 나로호 발사의 성패는 러시아 우주산업 미래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발사 과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특히 이번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