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체-발사대 연결 부위 손상”…최소 3일 연기
입력 2012.10.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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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의 발사가 중단된 가운데, 현재, 나로호는 발사대에서 내려와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질문> 먼저, 현재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답변>
네, 말씀하신 것처럼 나로호는 지금 조립동으로 옮겨지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 7시쯤 조립동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녁 늦게부터 정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먼저, 1단 발사체와 발사대를 연결하는 부위가 중점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연구진이 오전에 헬륨 가스를 주입하다 이 연결 부위가 파손됐기 때문에 이 부분이 원인 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로호에 연료를 공급할 때는 밸브를 손으로 작동시킬 수 없기 때문에 헬륨 가스의 압력을 이용해 수많은 밸브를 열고 닫는데, 말하자면 그 연결 부위가 손상된 겁니다.
조광래 나로호 발사추진단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손상된 부품은 여분을 보유하고 있고 수리하는 데 어려움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과연 왜 그 연결부위가 파손됐는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질문> 그럼, 나로호 발사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답변>
네, 현재로선 정확한 날짜를 예상할 수 없습니다.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내일 새벽 한.러 연구진들이 '비행 시험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 회의가 끝나야 정확한 발사 날짜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 예비일은 오는 31일까지로 잡혀 있는데요.
조립동으로 이송된 발사체는 발사 이틀 전 상황으로 돌아가 다시 모든 과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가 곧바로 끝나더라도 발사까지는 최소 사흘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가 경미한 거라면, 논리적으론 발사 예비일을 넘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로호 발사추진단 관계자는 '발사 예비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빨리 쏘는 것보다는 발사 성공이 우선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서는 더 완벽한 준비를 위해 발사 날짜를 다음달 이후로 완전히 연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나로호의 발사가 중단된 가운데, 현재, 나로호는 발사대에서 내려와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질문> 먼저, 현재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답변>
네, 말씀하신 것처럼 나로호는 지금 조립동으로 옮겨지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 7시쯤 조립동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녁 늦게부터 정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먼저, 1단 발사체와 발사대를 연결하는 부위가 중점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연구진이 오전에 헬륨 가스를 주입하다 이 연결 부위가 파손됐기 때문에 이 부분이 원인 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로호에 연료를 공급할 때는 밸브를 손으로 작동시킬 수 없기 때문에 헬륨 가스의 압력을 이용해 수많은 밸브를 열고 닫는데, 말하자면 그 연결 부위가 손상된 겁니다.
조광래 나로호 발사추진단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손상된 부품은 여분을 보유하고 있고 수리하는 데 어려움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과연 왜 그 연결부위가 파손됐는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질문> 그럼, 나로호 발사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답변>
네, 현재로선 정확한 날짜를 예상할 수 없습니다.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내일 새벽 한.러 연구진들이 '비행 시험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 회의가 끝나야 정확한 발사 날짜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 예비일은 오는 31일까지로 잡혀 있는데요.
조립동으로 이송된 발사체는 발사 이틀 전 상황으로 돌아가 다시 모든 과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가 곧바로 끝나더라도 발사까지는 최소 사흘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가 경미한 거라면, 논리적으론 발사 예비일을 넘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로호 발사추진단 관계자는 '발사 예비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빨리 쏘는 것보다는 발사 성공이 우선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서는 더 완벽한 준비를 위해 발사 날짜를 다음달 이후로 완전히 연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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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체-발사대 연결 부위 손상”…최소 3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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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6 17:23:48

<앵커 멘트>
나로호의 발사가 중단된 가운데, 현재, 나로호는 발사대에서 내려와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질문> 먼저, 현재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답변>
네, 말씀하신 것처럼 나로호는 지금 조립동으로 옮겨지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 7시쯤 조립동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녁 늦게부터 정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먼저, 1단 발사체와 발사대를 연결하는 부위가 중점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연구진이 오전에 헬륨 가스를 주입하다 이 연결 부위가 파손됐기 때문에 이 부분이 원인 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로호에 연료를 공급할 때는 밸브를 손으로 작동시킬 수 없기 때문에 헬륨 가스의 압력을 이용해 수많은 밸브를 열고 닫는데, 말하자면 그 연결 부위가 손상된 겁니다.
조광래 나로호 발사추진단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손상된 부품은 여분을 보유하고 있고 수리하는 데 어려움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과연 왜 그 연결부위가 파손됐는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질문> 그럼, 나로호 발사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답변>
네, 현재로선 정확한 날짜를 예상할 수 없습니다.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내일 새벽 한.러 연구진들이 '비행 시험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 회의가 끝나야 정확한 발사 날짜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 예비일은 오는 31일까지로 잡혀 있는데요.
조립동으로 이송된 발사체는 발사 이틀 전 상황으로 돌아가 다시 모든 과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가 곧바로 끝나더라도 발사까지는 최소 사흘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가 경미한 거라면, 논리적으론 발사 예비일을 넘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로호 발사추진단 관계자는 '발사 예비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빨리 쏘는 것보다는 발사 성공이 우선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서는 더 완벽한 준비를 위해 발사 날짜를 다음달 이후로 완전히 연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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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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