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미겔 카브레라(29)가 MLB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투표를 주관한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팅뉴스는 카브레라가 MLB 선수 203명 가운데 108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타율·홈런·타점 타이틀을 모두 가져가며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칼 야스트렘스키 이후 45년 만에 타격 3관왕에 올랐다.
타율 0.330을 기록한 카브레라는 2위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0.326)를 4리 차로 따돌렸다.
홈런은 44개를 날려 2위 조시 해밀턴(텍사스)·커티스 그랜더슨(뉴욕 양키스·이상 43개)을 1개 차로 눌렀다.
타점에서도 139개를 수확, 2위 해밀턴(128개)을 11개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팀의 대선배이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알 칼라인(78)은 "테드 윌리엄스 이후 내가 본 가장 훌륭한 타자"라며 "카브레라가 나쁜 스윙을 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치켜세웠다.
1941년 타율 0.406을 기록해 MLB의 ’마지막 4할 타자’라 불리는 윌리엄스는 트리플크라운을 두 차례(보스턴·1942년, 1947년)나 달성한 전설적인 타자다.
한편 득점(129개)과 도루(49개)에서 AL 1위를 달려 ’올해의 신인’에 뽑힌 트라우트는 이번 투표에서 71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3위부터는 5표를 넘기지 못해 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상을 가늠케 했다.
이번 투표를 주관한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팅뉴스는 카브레라가 MLB 선수 203명 가운데 108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타율·홈런·타점 타이틀을 모두 가져가며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칼 야스트렘스키 이후 45년 만에 타격 3관왕에 올랐다.
타율 0.330을 기록한 카브레라는 2위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0.326)를 4리 차로 따돌렸다.
홈런은 44개를 날려 2위 조시 해밀턴(텍사스)·커티스 그랜더슨(뉴욕 양키스·이상 43개)을 1개 차로 눌렀다.
타점에서도 139개를 수확, 2위 해밀턴(128개)을 11개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팀의 대선배이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알 칼라인(78)은 "테드 윌리엄스 이후 내가 본 가장 훌륭한 타자"라며 "카브레라가 나쁜 스윙을 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치켜세웠다.
1941년 타율 0.406을 기록해 MLB의 ’마지막 4할 타자’라 불리는 윌리엄스는 트리플크라운을 두 차례(보스턴·1942년, 1947년)나 달성한 전설적인 타자다.
한편 득점(129개)과 도루(49개)에서 AL 1위를 달려 ’올해의 신인’에 뽑힌 트라우트는 이번 투표에서 71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3위부터는 5표를 넘기지 못해 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상을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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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브레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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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6 18:38:22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미겔 카브레라(29)가 MLB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투표를 주관한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팅뉴스는 카브레라가 MLB 선수 203명 가운데 108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타율·홈런·타점 타이틀을 모두 가져가며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칼 야스트렘스키 이후 45년 만에 타격 3관왕에 올랐다.
타율 0.330을 기록한 카브레라는 2위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0.326)를 4리 차로 따돌렸다.
홈런은 44개를 날려 2위 조시 해밀턴(텍사스)·커티스 그랜더슨(뉴욕 양키스·이상 43개)을 1개 차로 눌렀다.
타점에서도 139개를 수확, 2위 해밀턴(128개)을 11개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팀의 대선배이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알 칼라인(78)은 "테드 윌리엄스 이후 내가 본 가장 훌륭한 타자"라며 "카브레라가 나쁜 스윙을 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치켜세웠다.
1941년 타율 0.406을 기록해 MLB의 ’마지막 4할 타자’라 불리는 윌리엄스는 트리플크라운을 두 차례(보스턴·1942년, 1947년)나 달성한 전설적인 타자다.
한편 득점(129개)과 도루(49개)에서 AL 1위를 달려 ’올해의 신인’에 뽑힌 트라우트는 이번 투표에서 71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3위부터는 5표를 넘기지 못해 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상을 가늠케 했다.
이번 투표를 주관한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팅뉴스는 카브레라가 MLB 선수 203명 가운데 108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타율·홈런·타점 타이틀을 모두 가져가며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칼 야스트렘스키 이후 45년 만에 타격 3관왕에 올랐다.
타율 0.330을 기록한 카브레라는 2위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0.326)를 4리 차로 따돌렸다.
홈런은 44개를 날려 2위 조시 해밀턴(텍사스)·커티스 그랜더슨(뉴욕 양키스·이상 43개)을 1개 차로 눌렀다.
타점에서도 139개를 수확, 2위 해밀턴(128개)을 11개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팀의 대선배이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알 칼라인(78)은 "테드 윌리엄스 이후 내가 본 가장 훌륭한 타자"라며 "카브레라가 나쁜 스윙을 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치켜세웠다.
1941년 타율 0.406을 기록해 MLB의 ’마지막 4할 타자’라 불리는 윌리엄스는 트리플크라운을 두 차례(보스턴·1942년, 1947년)나 달성한 전설적인 타자다.
한편 득점(129개)과 도루(49개)에서 AL 1위를 달려 ’올해의 신인’에 뽑힌 트라우트는 이번 투표에서 71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3위부터는 5표를 넘기지 못해 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상을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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